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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다음주 글쓰기학교 교재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이되는 책이죠!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다독 다작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메이지대학교의 교수이자 4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철학적이고 깊있는 책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입니다. 그런 그가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한 쓴 책이니 관심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오십쪽 분량의 작은 책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은 간단하죠. 제목에 나온대로 하루에 매일 원고자 10장 쓰면 글쓰기는 탄력을 붙게되고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워드로하면 10포인트에 A4 2장 정도의 분량입니다. 어쨋든 일단 시작하라고 합니다. 일기든 뭐든... 쓰는 것은 스포츠다.(.. Book 2012. 12. 24.

내 안의 야곱 DNA

내 안의 야곱 DNA-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정현욱 ‘코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다. 철학사에 이 명제가 중요한 이유는 사고의 주체를 신에게서 ‘나’라는 존재로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근대의 빛을 밝힌 명제이다. 얼마 전 읽은 황상민 교수는 ‘대통령과 루이비통’이란 책에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소비하는 존재로서의 현대인들을 규명한바 있다. 그럼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하겠다. ‘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나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 은밀한 충동을 들킨 느낌이었다. 내 안의 숨겨진 욕망을 이 책 모두 까.. Book 2012. 12. 23.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 모리무라 세이치 <인간의 증명>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모리무라 세이치 한 때 MBC드라마 의 원작이기도한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 을 오늘 다 읽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한 숨 자고 싶었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유이하게 불을 켜고 읽을 수 있는 화장실에서 혼자 쭈구리고 앉아 남은 백페이지 정도를 다 읽어 버렸다. 이틀 반만에 다 읽은 셈이다. 도쿄에서 흑인 청년의 죽음이 몰고운 인간에대한 매몰찬 질문과 도전들... 결국 인간이기에 가능한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으로 사건은 마무리 된다. 나도 인간이고 싶고, 인간으로 살고 싶다. 신앙서적이 아니기때 아니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약간의 허무감이 짙게 깔려 있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소설임에는 틀림 없다. 원제는 번역과 다르지 않다. 人間の證明 (1976년)이다. 놀란 것은 1976.. Book 2012. 12. 23.

중고등부 설교-복된 길을 걸으라(2)

중고등부설교복된 길을 걸으라(2)시편1:1-6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도입 여러분 한 주 동안 지냈어요? 얼굴들을 보니 한 주 동안 별일 없이 잘 지낸 것 같은데.. 맞나요? 좋아요. 지난주에 여러분은 저와 함께 꿈을 이루는 비결 세가지를 생각해 .. 구약역사서 2012. 12. 22.

마 5:27-30 간음치 말라

마 5:27-30 간음치 말라 문단에서 중요한 중심주제로 나누어 보자. 간음치 말라는 율법이 한 말이다.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여기서 주님은 행위로 간음하는 것 즉 율법을 폐하시는 것이 아니다. 더 왁벽하고 온전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계신다. 율법의 중심, 핵심,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내신다. 그것은 마음이다. 율법은 마음을 향하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 행위만을 정죄하지 않았다. 화살이 적의 심장부를 조준하고 있는 것처럼 율법은 죄인들의 심장을 조준하고 있다. 율법으로만 보면, 간음하지 않으면 죄인이 아니다. 그러나 주님은 마음 속으로 음욕, 음란한 마음을 품기만 해도 그는 이미 죄인이라고 말씀하신다. 율법을 버린 것이 아니라 율법을 확장 시.. 구약역사서 2012. 12. 20.

필경사 바틀비

필경사 바틀비허밀 멜빌(모비딕의 저자)문학동네공진호 옮김 인터넷 서점에 확인해 보니 12월 4일에 주문한 것으로 나와 있다. 책을 택배로 받은 날은 5일이었으니 하루 만에 받은 셈이다. 정말 빠르다. 앞에 몇 장 읽어보고 우선순위에 밀려 구석에 미루어 두었던 것을 오늘에야 꺼내 읽었다. 역자후기까지 106페이지의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이다. 신비롭기 그지없는, 그러면서 숨겨진 인간 내면을 집요하게 스케치하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은 변호사이다. 그에게는 터키, 엔 니퍼스라는 두 명의 직원이 있다. 특이하긴 하지만 주인공은 두 명의 직원을 두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젊어서부터 줄곧 평탄하게 사는 게 최고라는 깊은 확신을 갖고” 사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삶에 바틀비가 필경사로 들어오면서 평.. Book/일반서적 2012. 12. 19.

찬양멘트 2012년 12월 23일

찬양멘트 2012년 12월 23일 *곡명-본 찬양(1)예수님이 좋은 걸좋은 일이 있으리라(동영상링크) -본 찬양(2)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많은 사람들살아계신 주 -마무리 찬양너희는 가만이 있어비전 *멘트-기도로 시작 할렐루야! 복된 주일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행복의 시작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비할 수 없는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찬양하며 나아갑시다. -예수님이 좋은 걸-좋은 일이 있으리라 네 곡은 메들리로 찬양한다. 우리 다 같이 박수치며 찬양합시다.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어도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리라 고백하는 저희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화과 나무 잎이 마르고-많은 사람들(난 예수가 좋다오)-주 하나님(살아계신 주) 후렴부분 두 번 반복.. HYMN 2012. 12. 18.

북토크 박흥용 2012년 12월 17일, 엘레브(4층)

북토크 박흥용 작가 2012년 12월 17일, 엘레브(4층) 참 특이한 제목이다. 하여튼 이번 북토크는 김기현 목사님이 강조 또 강조를 한 덕에 글쓰기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한 다음 북토크에 참석했다. 박흥용, 처음 듣는 이름이다. 그러나 의 만화 원작가라는 말에 아~라는 탄성이 나왔다. 왜냐하면 2년 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란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가 특이하고 이상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다. 그랬더니 이 영화가 동일 제목의 만화를 원작으로 삼아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영화를 보면서 전체적인 뭔가 2%로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뭔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왜이리 어설플까?'라는 생각이 지워지지가 않았다. 그러다 원작 만화를 찾아보면서 그.. Book 2012. 12. 18.

독서일기 2012년 12월 17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17일 로고스서원에서 주최하는 북토크에 왔습니다. 오늘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의 저자인 박흥용 작가를 모시고 진행합니다. 신작인 을 출간해서 이 책으로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강영안교수와 양희송대표의 신간인 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 엘레브에서 포이에마님 외 2명과 함께 Book 2012. 12. 18.

다시 십대(중고등부)로 돌아간다면

어느 설문에서 다시 십대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를 물었다. 놀랍게도 66.9%가 공부였다. 현재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무엇이 가장 싫은가를 물으면 '공부'다. 가장 하기 싫은 것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이다. 그럼 왜 공부를 하고 싶은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공부가 사회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도 있다. 우리나라는 학벌 사회기 때문에 학벌이 낮으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무시는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결국 중년 이 후의 사람들이 십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공부'를 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이곳에 있는 것이다. 참고로 미국 같은 경우 자신의 취미를 살리고 싶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일상이야기/교회교육 201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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