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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한길사를 읽다

[독서일기] 한길사를 읽다2017년 1월 31일 밤에 씀.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한다. 어쩌지? 한길사 출판사는 문외한이다. 분명하게 한길사를 인지한 것은 한길사에서 기획 출간되고 있는 그레이트북스와 시오노 나나미의 시리즈 덕분이다. 로마인 이야기는 11권까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정확한 기억은 없다. 로마사가 아닌 로마인 이야기라 지금까지의 로마사를 새롭게 보게 했다. 그레이트북스는 워낙 철학책을 좋아하는 지라 자연스레 알게 된 시리즈다. 오늘 책상 한 켠에 한길사 책들이 쌓여 있다. 이 책들은 한 달 전에 중고서점에 구입한 책들이다. 김대중의 은 특이한 책이다. 김대중 평전을 본적이 있으나 이 책은 처음이다. 아직 읽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알 길이 없지만 호기심이 생긴다. 박태순의 권. 2권은 없.. Book 2017. 1. 31.

[독서일기] 강진 여행을 꿈꾸다

[독서일기] 강진 여행을 꿈꾸다2017년 1월 31일 어제보다 덜 춥긴 하지만 아직도 날씨가 차다. 강진에 내려온지 벌써 일년 하고도 넉달이 지났다. 그런데 여지껏 강진이란 곳을 여행한 적이 없다. 고작 마량에 있는 헤일로 커피숍에 들러 글을 쓰고 쉬러 간 것 뿐이다. 홀러 어디론가 떠날 때는 항상 강진을 벗어났다. 그냥 멀리 가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인지 고향인 강진을 거의 알지 못한다. 여행 나닌 적도 수년 전에 다산 초당과 사의재, 지난 여름 영랑 생가 말고는 가곳이 없다. 저두에 가우도 출렁다리도 다리 위만 살짝 걸었다 왔을 뿐이다. 그 흔한 청자박물관에도 들어가보지 못했다. 그동안 사 놓은 강진 관련 책을 모아보니 다섯권이다. 김덕진 남양미디어주희춘 남양미디어조헌주 동아일보다조헌주 동아일보사정.. Book 2017. 1. 31.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 카바사와 시온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카바사와 시온/은영미 옮김 / 나라원 일단 독서법 중에서 잊지 않고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은 좋다. 그럼에도 몇가지는 지적해야할 것 같다.먼저. 책 제목이 불필요하게 길다. 그냥 잊지 않는 독서법 정도로 해도 좋겠다.또한,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제목으로 인해 좋은 내용이 반감된다. 절대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니다. 하나 더, 그다지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책 읽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결코 5점 만점에 3점 이상은 주지 않을 책이다. 그럼에도 난 이 책에 별점 4점을 준다. 왜? 그것은 내용보다 문장이 평이하고 술술 읽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서에 서툰 독자들이라면 책을 정리해 시도해 본다면 좋을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Book 2017. 1. 30.

엘레나 페란테 <나의 눈부신 친구>를 읽고

사랑 없는 도시의 의미를 묻는다면엘레나 페란테 를 읽고 나는 물었다. 내가 없는 세상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의미 없다’고 그녀는 말했다. 나는 다시 물었다. “왜?” 그녀는 다시 대답한다.“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그럼 내가 당신의 살아갈 이유인 거야?”“응” 삶의 이유, 나는 아직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건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사랑하는 누군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사랑 없는 세상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겠는가? 난 삶에서 나의 편을 들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틀간의 인내를 어젯밤 마침내 마쳤다. 만사를 제쳐두고 책을 읽.. Book/일반서적 2017. 1. 28.

[기독교 주목신간] 2017년 1월 27일

[기독교 주목 신간] 종결자 예수 그리스도 2017년 1월 27일 최근에 출간된 기독교 주목 신간을 선별해 보았습니다. 새해가 그런지 묵상집이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좀 더 깊이 있고 신학적인 책과 시기적절한 책을 추렸습니다. 선정은 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것입니다. 1. 레슬리 뉴비긴 (도서출판100) 첫 책은 레슬리 뉴비긴의 입니다. 부제를 '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종결성에 관한 강의'로 잡았는데, 이것을 보면 이 책이 강의를 묶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제는 'The Finality of Christ'로 한글 제목은 원문을 그래도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는 '종결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글쎄요. 아직 책을 읽어 보지 않아서 정확하게 단정 .. Book 2017. 1. 27.

장흥 여행과 연구를 위한 책들

한승원의 생가 장흥 자료집 박수진 보고사 김영남 외 사계절/ 2016-08-01 곽재구 곽재구 (글) | 정정엽 (그림) | 열림원 | 2003-09-09 이청준과 한승원의 고향 회진편이 나온다. 열애처럼 쏟아지는 끈적한 소설의 비―이청준과 한승원의 고향 장흥을 찾아서 명금헤정 -장흥 편 l 여성동학다큐소설 / 모시는 사람 /2015-12-05 장흥편에서는 여자 동학군 이소사의 행적을 따라간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배려로 신이한 재능을 키우며 자라난 이소사는 동학을 공부하고서부터 더욱 출중한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이인한, 이방언 대접주 등을 보필하며 전라도 서남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에 서게 된 이소사는 혁혁한 전과를 올리지만, 서울에서부터 승승장구 남하를 계속한 일본-관군 혼성군을.. Book 2017. 1. 26.

노두길

노두길 마을 여행기를 적다 마을 정보를 알기 위해 검색하는 중에 어느 블로그를 접했다. 회진면 소재의 노력도의 노력이 마을인데, 그곳에 다녀온 어떤 사람이 마을 앞에 '노둣길'을 사용했다. 하도 궁금해 검색해 들어가니 '누두길'로 수정 검색한다. 네이버 사전을 찾아 검색하니 그런 단어가 없단다. 인터넷을 더 검색하니 노두길은 썰물때 건날 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다. 다음 사이트에 가면 암태도 바다 해설사 박옥례씨 이야기 나온다.http://www.seantour.com/board/board.do?boardId=bbs_0000000000000086&mode=view&cntId=24 아래 사이트에 가면 노력도 노둣길이 나온다. 사진 가장 아래 오른쪽 사진이다. http://blog.naver.com/.. Book 2017. 1. 26.

[독서일기] 나의 눈부신 친구 / 엘레나 페란테

[독서일기] 나의 눈부신 친구를 읽으며2017년 1월 18일 삼일째 엘레나 페란테의 (한길사)를 읽고 있다. 읽은 지가 삼일째되는 것이지 실제로는 어제 150쪽 정도 읽고, 오늘 333쪽까지 읽었으니 이틀째가 옳다. 무지막지한 시간을 를 읽는데 시간을 보내고 일반 책이라면 벌써 두 권은 읽었을 시간이다. 역시 난 소설에는 젬병이다. 어쨌든 수많은 찬사처럼 이 책은 탁월한 책이다. 사람의 심리를 어찌 이리도 적나라하게 까발리면서 심장을 후벼파는 진한 감동을 줄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작가인 엘레나 페란테도 대단하고, 번역한 김지우도 대단하다. 어쩌면 번역자인 김지우에게 더 많은 공을 돌리고 싶다. 글이 술술 읽힌다. 번역자는 직역과 의역 사이에서 갈등과 고민, 번뇌에 휩싸인다. 나 같은 활자중독자는 .. Book 2017. 1. 18.

책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하여-이레서원

책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하여 -이레서원2017년 1월 17일 화요일 책을 사랑하는 것이 뭘까? 요즘 부쩍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시골집에서 태어났습니다. 중 2가 되기 전까지 교과서 외에는 거의 본 적도 읽어 본 적도 없습니다. 육 남매를 키우기 위해 부모님들은 공부는 거의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 동내 어르신들이 다 그랬습니다. 빨리 졸업하고 취업해 돈을 버는 것이 전부라고 믿었습니다. 그땐 몰랐습니다. 제가 얼마나 책을 좋아하고 미친 듯이 사랑하는지를. 그렇게 스물일곱의 나이에 직장 생활을 접고 대학이란 곳을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기분 위를 사뿐사뿐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미친 듯이 책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책 읽는데 투자했습니다. .. Book 2017. 1. 17.

[독서일기] 붙잡고 싶은 일상의 순간들

[독서일기] 붙잡고 싶은 일상의 순간들2017년 1월 17일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일상이 있다.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사랑하고 즐거웠던 일상들이 그렇다. 특히 마음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와의 순간들은 '행복'으로 기록되고, '사랑'으로 적는다. 어제 2박 3일의 부산 일정을 마치고 시골집으로 돌아왔다. 어제 아침, 돌아오는 날 필주에게 집으로 가자고 했다. 어차피 토요일에 다시 부산 와야 하니 그 때 다시 오자고 했다. 오고 싶은 마음과 있고 싶은 마음이 필주 안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직 덜 놀아서 아쉬운지 이번 주까지 있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결국 어제 저녁 찬주 필주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칠서까지 가서 다시 오라는 말에 차를 돌려 되돌아갔다. 집에 도착하.. Book 2017. 1. 17.

[독서일기] WBC 미가 말라기 주석 유감

[독서일기] WBC 미가 말라기 주석 유감2017년 1월 12일 목요일 흐리고 춥다 어제 잠깐 맑던 날씨가 이내 다시 흐려졌다. 작년 가을부터 흐린 날과 비오는 날이 많더니 겨울도 여전하다. 작년 여름, 기상청은 올 겨울에 강추위가 올 것이라 했다. 지독하게 더웠던 날씨 만큼 겨울은 추울거란 예상이다. 늘 비슷했기 때문에... 예상을 깨고 올 겨울은 따뜻하다. 덕분에 연료비는 적게 들고 매생이는 흉작이다. 패딩도 연일 50% 정도 세일이 한창이다. 수십만원하는 패딩을 절반 가격에 산다고 좋아한다. 년 매출의 70% 정도가 겨울 패딩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니 옷파는 회사들이 울상이다. 재작년 아내와 이곳에 내려왔을 때 이틀이 멀다하고 쏟아진 눈은 작년 딱 한 번 내리고 아직도 내리지 않는다. 겨울비만 잔뜩 .. Book 2017. 1. 12.

[독서일기] 보길도의 추억

[독서일기] 보길도의 추억2017년 1월 7일 보길도는 참 매혹적인 섬이다. 수년 전 보길도 친구를 만나서 들으니 보길도가 자신의 고향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나다. 학교 다닐 때는 촌이고 섬이라 교통이 불편히 싫었는데 지금은 아니란다. 그럴 것이다. 불편함이 나쁜 것은 아니다. 보존과 가치를 창출한다. 그래서 윤선도사 유배 당한 곳이 아니던가. 시와 산문이 어우러진 묘한 글인 강제윤의 는 내게는 어색하다. 난 시를 부러워하지만 좋아하진 않는다. 난 산문이 맞다. 그럼에도 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범접할 수 없는 그윽한 향기가 있다. 어쩌면 시가 싫다는 말에는 시를 쓰지 못해 발현하는 은근한 질투심이 스며있을 지도 모른다. 고산 윤선도의 [낙서재에서 우연히 읊다]의 전문이다. 눈은 청산에 있고 귀는 거문고 있.. Book 2017. 1. 11.

전자책 무료 프로그램 ViewPorter

전자책 무료 프로그램 ViewPorter 전자책 만드는 프로그램 알아 보닌 기실이 가장 많이 쓴다. 하지만 나 같은 초보에게 기실은 여전히 어렵다. 좀더 검색해 보니 라는 프로그램 보인다. http://viewporter.com/ 에 가면 다운 받을 수 있다. Book 2017. 1. 7.

[독서일기] 두 책을 엮다

[독서일기] 두 책을 엮다 나빌 쿠레쉬의 (새물결플러스) 정두성의 (세움북스). 아스타크피룰라! (알라여 용서하소서!).솔직히 난 무슬림과 회교도를 분간하지 못한다. 알라와 모하메드의 차이도 모른다. 단지 아는 것은 이슬람은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며 철저하게 배타적이라는 것. 그것만 알았다. 종종 단체 카톡방에 올라는 잔인한 사진들과 끔찍한 구호와 함게 뒹굴고 있는 알 수 없는 광기만 이슬람을 알려준다. 그런데 오늘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다.. 처음 의 표지를 봤을 때 또 이상한 한 권의 책이 나왔는가 보가 싶었다. 안 읽어봐도 뻔한 이상한 간증 소설쯤으로 치부했다. 그런데 출판사 이름을 보는 순간 기겁을 했다. 다름 아닌 새물결출판사였다. 흠........ 왜 이렇게 구닥다리 같은 소설을 출간하지.. 약간의.. Book 2017. 1. 2.

히브리어 성경 낭독

히브리어 성경 낭독 사이트입니다. 이곳에 가시면 구약을 히브리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mechon-mamre.org/p/pt/ptmp3prq.htm#mp3 BIble Note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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