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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난제]눅 10:38-42 마르다와 마리아 해설 난제

눅 10:38-42 마르다와 마리아 해설 난제 이 본문은 난제다. 만약 눅 10:38-42만을 따로 떼어 놓는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 말씀을 청종하는 마리아의행위는 칭찬 받을만 하다. 그러나 사랑의 실천이란 행위적 연관성이 개입된면 난제에 빠진다. 바로 앞 본문이 그토록 유명한 선한사마리아인의 비유이기 때문이다. 선한 사마리아 비유의 핵심은 '너도 가서 행하라'는 것이다. 즉 말씀은 아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실천하기 전까지 말씀은 말씀이 아니다는 혁명적 선언이다. 그런데 바로 그 후, 실천적 행위를 하는 마르다는 책망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바로 이 지점에서 난제가 되는 것이다. 전혀 다른 듯 하지만 실천이란 맥락에서 본다면 두 이야기는 논리적 합리성이 떨어진다. 많은 목사들이 눅 10.. 성경의세계/성경토픽 2016. 11. 22.

[요나서 묵상] 3. 1:11-17 바다에 던져진 요나

[요나서 묵상] 3. 1:11-17 바다에 던져진 요나 요나서의 핵심 주제는 '하물며'이다. 이방인도 사랑한다면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이다. 요나선지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앎에도 불구하고 편협적인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요나는 하나님의 낯(페님, 얼굴, 표피, 임재)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가기 위해 욥바에 이른다.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었고, 막대한 선가를 지불하고 배에 오른다. 그런데 출항 후 얼마 가지 않다 폭풍이 몰아치고 결국 요나는 제비에 뽑혀 하나님을 피해 도망간다고 자백한다. 요나는 당당하게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바다는 잠잠 해진다. 우리는 이 본문에서 바다의 흉흉함은 요나, 즉 요즘언어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노아의 홍.. 구약역사서 2016. 11. 20.

이덕주 교수의 한국교회사 이야기

이덕주 교수의 한국교회사 이야기 한국교회사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는 필자에게 이덕주란 이름은 매우 낯설다. 이번에 세움북스에서 출가된 김양호의 를 접하면서, 한국교회사에 관련된 책을 찾아보니 이덕주란 이름이 많이 보여 누군가 싶어 찾아보니 감리교 교수다. 감리가 교수인데 그가 집필한 책이 적지 않다. 대부분이 한국초대교회 이야기다. 가장 최근의 책으론 2016년 10월 공옥출판사에서 출간된 와 한들출판사의 가 보인다. 이전에도 2008년 10월 출간된 두 권의 책이다. 한 권은 이고 다른 한 권은 다. 이덕주 교수의 책은 아직 한 권도 읽어 보지 못한 탓에 어떤 스타일과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진보적이면서도 보수적 성향이 뒤섞인 것 같다. 아마도 감리교란 교단이 만든 정체.. Book 2016. 11. 19.

하루10분 독서의 힘 / 임원화 / 미다스북스

하루10분 독서의 힘 임원화 / 미다스북스 이틀 전 부산에서 강진으로 내려가면서 진영휴계소에서 구입한 책이다. 진영 휴계소는 부산에 가까워 잘 들르지 않는 곳인데 그날은 주유와 아침 밥을 먹어야 했기에 불가피하게 들렀다. 휴계소에 들어가면 먼저 책코너에 가보는 것이다. 살만한 책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임원화의 이다. 제목을 보니 모든 내용이 훤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이 책을 구입한 이유는 저자 때문인 것 같다. 저자인 임원화는 초등학교 시절 지독한 독서광이다. 그러다 수능을 준비하면서 책을 놓고 지내다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다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백의의 천사'가 아닌 '백의의 전사'로 소개하는 저자의 일상은 독서에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다. 그런 그가 다시 책을 집어든 이.. Book/일반서적 2016. 11. 16.

[독서일기] 휴계소에서 만난 책

[독서일기] 휴계소에서 만난 책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다. 눈이 가는 곳, 발길이 닿는 곳이 그의 마음이다. 고속도로 휴계소에 들르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하나는 화장실, 다른 하나는 책! 언제부턴가 휴계소에 책이 진열되었다. 내 기억으론 6-7년 정도 된 것 같다. 무슨 마음으로 휴계소에 책을 진열해 놓는 것일까? 사가는 사람들이 있기나 할까? 가끔 그런 생각이 나를 괴롭힌다. 괜한 고민인 것이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고민을 한다. 그런데 책을 살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적어도 내가 있지 않는가? 휴계속의 책들은 대체로 허접한? 책들이 많다. 그렇다고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 휴계소마다 진열해 놓은 책이 다르다. 근접한 도로는 한 사람이 관리를 하는지 책들이 거의 동일.. Book 2016. 11. 16.

시편 23편, 목자가 본 시편23편 / 양과 목자

목자가 본 시편23편 / 양과 목자필립 켈러 필립 켈러에 의해 보이스사에서 출판 되었다 다시 생명의 말씀사에서 재출간된 책이다. 필립 켈러(Phillip Keller)는 동아프리카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토론토대학에서 토양학을 전공했으며, 다시 8년을 양을 치는 목자로 살았다고 한다. 사진에도 재능이 있어 세계를 다니며 많은 사진을 찍었다. 그의 삶의 궤적을 통해 보면 목자로서 시편 23편을 해석한 최초의 책이다. 미국에서는 2백만원 이상이 팔린 것으로 전해지며, 기독교계의 큰 호응과 반응을 얻어낸 책이라고 한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은 1979년 보이스사에서 출간된 최초 번역본이다. 이후 동일한 출판사에서 재판되었다가 1992년 생명의 말씀사에서 로 출판되어 2008년 재판되었다. 필립 켈러는 많은.. Book 2016. 11. 4.

NEW 호크마 주석(전3권)에 대한 생각

NEW 호크마 주석(전3권)에 대한 생각호크마 주석이 'NEW'를 달고 2013년 5월 나왔다. 모두 3권으로 되어있고. 구약 2권 신약 한 권 셋트로 가격은 20만원이다. 그러나 권당 8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셋트로 사는 것이 가격면에 있어서 훨씬 이득이라 본다. 처음 이 주석을 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먼저는 구판인 전질로 있기 때문이고, 간략한 해설서로 정도로만 보았기 때문이다. 새로 출간된 주석 역시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 호크마와는 완전히 다른 책이다. 새롭게 강병도 목사가 새롭게 집필한 것이다. 성경본문이나 설교 등은 완전히 삭제하고 간략한 본문의 구절이나 단어를 원어오 함께 싣고 주해했다. 책을 얇게 하기 이해 종이 재질은 무척 얇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좋지 않은 .. Book 2016. 10. 24.

비전과 존재혁명 / 강준민 / 두란노

[비전과 존재혁명]을 읽고 강준민 / 두란노 "제게 가장 어려운 것은 제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의 첫 문장이다. 오늘처럼 이 문장이 나를 울린 적도 얼마 없는 것 같다. 사역을 시작한지 벌써 19년이다. 내년이 되면 꼬박 20년을 채우는 기나신 시간을 교회에서 전도사로 목사로 보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 보면 내 사역이 과연 옳았는가를 떠나 '어느 누구도 변화 시킨 적이 없다'는 것과 '내 자신 조차 변화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는 내 사역을 감히 실패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진정한 목회는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난 아직도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성도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만족하자 하나님이 그건 출생이 아니라 비만이다. 라고 했다고 한다. 거듭난 영혼은 없는 단지 믿는 사람들이 많이 .. Book 2016. 10. 18.

찬양묵상을 위한 참고도서

찬양묵상을 위한 참고도서 며칠 전 순천 형설 서점에서 귀한 책을 찾았다. 김명엽의 와 이찬영 목사의 두 권이다. 이찬영 목사의 는 말 그대로 설교다. 21세기 찬송가 이전에 발행된 통일찬송가를 핵심으로 설교한다. 1장부터 544장까지 수록되어 있다. 그렇다고 모든 찬송이 소개된 것은 아니고 주제나 내용이 겹치면 주제에서 3.4개만 골라 선택적으로 실었다. "찬송가 가사를 중심하기 보다는 주어진 성경의 말씀의 의미를 중심으로 은혜를 살펴 보았다." 고 밝힌다. 찬송가 가사와 가사에 걸 맞는 성경 구절을 찾아 설교로 풀어냈다.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예로 들어보자. 서론에서 누구나 복 받기 원하지만 복의 근원자는 하나님이시라고 밝힌다. 3개의 제목을 나눈다.서론1. 만복을 원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Book 2016. 10. 16.

질문하는 믿음 / 김석년 / 샘솟는기쁨

[질문하는 믿음]을 읽고 청년시절 고민이 많았다. 믿음이란 무엇일까? 내가 믿는 하나님은 진짜일까? 존재하기나 할까? 종종 그런 생각을 하며 교회를 다녔다. 하도 궁금해 담임목사님께 물었더니 대뜸 하시는 말씀이 '성경은 덮어 놓고 믿어?'라고 하시는 거였다. 전도사님들께 물어도 답은 거의 비슷했다. 그때 살짝 의심이 들었다. 덮어 놓고 믿는 믿음이 뭘까? 저 분들은 진짜 하나님을 믿는 분들일까? 아니면 모르면서 저렇게 답하는 것일까? 그 후로 기독교 서적을 사서 읽어가면서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았던 신앙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게 되었다. 진심으로, 믿음은 덮어놓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곳에 성령의 불가항력적 은혜와 감동하심이 존재하다. 그러나 불가항력에는 믿음으로 향하는 회심을 말하지, 믿음에 대해 .. Book 2016. 10. 16.

[요나서 묵상] 2. 1:4-10 쫓아가시는 하나님

[요나서 묵상] 2.1:4-10 쫓아가시는 하나님 1: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잔잔한 바다가 갑자가 폭풍이 몰아친다. 누가 그렇게 했는가? ‘여호와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내리시매’의 원어는 ‘던진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주관하신다. 바다도 지으셨고, 하늘과 땅도 지으셨다. 구름과 바람, 천둥과 번개도 주님이 다스리신다. 바다의 신은 포세이돈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피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어리석은 인간만이 하나님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쫓아가신다. 큰 폭풍이 일어나자 ‘배가 거의 깨’질 지경이 되었다. 인간이 아무리 뛰어나도 자연재해를 비.. 구약역사서 2016. 10. 13.

뉴스엔조이에 올린 서평

얼마되지 않은 줄 알았는데 23건이 검색된다. 하루에 한 권이 적다고 말하지 말라. 일년이면 365권이다. 천천히 가다보면 언젠가는 분명해 질 때가 온다. 뉴스엔조이 서평 바로가기 Book 2016. 10. 13.

응답하라 신약성경 / 황원하 / 세움북스

[응답하라 신약성경]을 읽고황원하 / 세움북스 훑어 읽기 제목만으로 책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없다. 표지에 드러나 몇 가지로 살펴보자. 먼저 ‘24가지 신약성경 난제 해설’이 부제다. 부제는 책의 핵심이다. ‘난제(難題)’는 말 그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쉽게 말해 성경을 읽다 이해가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신약성경을 읽다가 술술 넘어가지 못하고 턱턱 막히는 부분을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목차를 보면 단순한 성경 난제가 아니다. 일반교인들도 생각기 힘든 신학적 주제들이 보인다. 예를 들어, 1장 ‘신약 성경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가?’라든지, 9장의 ‘성전 파괴는 곧 세상 종말인가?’ 등의 주제들을 보면 일반적 지식이 아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간다. 깊이 읽기 1장 정경 이.. Book 2016. 10. 13.

[요나서 묵상] 1. 1-3 말씀이 임하니라

[요나서 묵상] 1.1-3 말씀이 임하니라본문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첫 구절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여호와의 말씀2. 요나-아밋대의 아들3. 임함.말씀이 있음으로 사건이 발생한다. 말씀은 역사의 기원이자 원동력이다. 예레미야에게는 말씀으로 나라를 세우기도 폐하기도 한다고 일러 주신다. 말씀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요나의 삶의 의미는 말씀이 임함을 시작된다. 이것이 선지자다 말씀이 임함으로 무엇인가 만들어진다. 말씀은 헛되이 존재하지 않는다. 말씀을 창조적 능력을 가진다. 먼저 말씀을 받아라.여호와의 말씀이 요나에게 옮겨지는 모습니다. 이것은 마치 물동이를 다른 사람에게 옮겨 지는 것과 같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지한 선지자가 된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선택.. 구약역사서 2016. 10. 11.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

담임목사가 되기 전에 알아야 할 7가지보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아무리 많이 본다 한든 실제로 잘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반드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귀로 수없이 듣는 것이 한 번 몸으로 연습하는 것보다 못하다. 이처럼 직접 해보는 것이 최고다. 문제는 해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준비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목사안수를 받고 ㅅ교회에서 세례식을 집례하게 되었다. 세례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런데 직접 하려고 하니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을 뿐 아니라 순서를 정확하게 알 길이 없었다. 그래서 헌법책을 찾고, 인터넷을 검핵하고, 선배 목사님들에 물었다. 결국 별다른 탈 없이 지났다. 그러나 당시엔 얼마나 긴장되던지 온 몸에 힘이 들어가 세례식을 마쳤을 땐 넉다운 되고 말았다. 지.. Book 2016.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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