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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특권이다

우리의 작은 꿈이 있다면 그것은 평범하게 사는 것입니다. 평범함이란 누구나 소박한 것을 이루고 꿈꾸며 살아가는 것이죠. 즉 이런 것들입니다. 아침이 오면 일어나 조반을 짓고, 남편을 출근 시키고 아이들을 깨워 밥을 먹이고 학교에 챙겨 보냅니다. 오전에는 밀린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돌려 놓은 다음, 아침마당을 시청하고, 며칠 째 읽은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읽습니다. 점심이 되면 혼자이기에 적당하게 때우거나 라면으로 때우기도 합니다. 아참... 아침에 세탁기에 돌려 놓은 빨래를 널지 않았군요. 볕이 잘드는 베란다에 빨래를 널기 시작합니다. 점심을 넘어 오후가 되니 조금은 나른 합니다. 마저 책을 읽으려다 졸려서 잠깐 잠이 들었는 데 '딩동' 벨소리에 잠을 깹니다. 벌써 막내가 유치원에서 돌.. 일상이야기/팡......세 2010. 10. 19.

영시)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by 엘리자베스 배릿 라우닝

영시)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by 엘리자베스 배릿 라우닝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 주세요. 그녀의 미소 때문에 그녀의 모습 그녀의 부드러운 말씨 그리고 내 맘에 꼭 들고 힘들 때 편안함을 주는 그녀의 생각 때문에 '그녀를 사랑해' 라고 말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이여, 이런 것들은 그 자체로나 당신 마음에 들기 위해 변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렇게 얻은 사랑은 그렇게 잃을 수도 있는 법. 내 뺨에 흐르는 눈물 닦아 주고픈 연민 때문에 사랑하지도 말아 주세요 당신의 위안 오래 받으면 눈물 잊어버리고, 그러면 당신 사랑도 떠나갈 테죠. 오직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 주세요. 사랑의 영원함으로 당신 사랑 오래오래 지나도록. If thou must love me, let it b.. 일상이야기/팡......세 2010. 10. 17.

말 말 말

말 말 말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한 번 내 뱉은 말은 반드시 누군가 듣게 되며, 전해 진다는 말이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입에서 나오는 말, 달리는 말은 분명 다르다. 그러나 말은 똑같다. 입에서 나오는 말도 발은 없지만 천리간다. 아니 어떤 곳에도 간다. 발이 없으니까. 발이 있으면 어디든 가지 못하지만 발이 없기 때문에 어디든 가는 것이다. 발이 있으면 갈 수 있지만 갈 수 없는 곳이 생긴다. 그러나 발이 없기 때문에 갈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디든 가는 것이다. 사람은 입의 열매를 먹고 산다. 입의 열매는 입에서 나오는 말을 말한다. 즉 말의 결과가 결국 자신에 돌아 온다는 것을 말한다. 열매라 할 때 말에는 말히 무르 익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말이란 생존 본능.. 일상이야기/팡......세 2010. 10. 17.

2010년 10월 17일 주일 저녁 찬양 콘티

G 보라 새일을 행하시리라 생명 주께 찬송가 292 주없이 살수 없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D 나 무엇과도 주님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아침 안개 눈 앞 가리듯 G 모든 상황 속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HYMN 2010. 10. 16.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영문은 이렇게 되어 있다. JUSTICE: What's the right thing to do? 정의,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의란 말은 결코 접근하기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럼에도 정의는 반드시 논의 되어야 하면 정의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근래에 들어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고 읽혀지고 있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고 몇 가지의 견해를 적어 보고자 한다. 이 책은 초반부터 심각하고 도전적인 인류의 부도덕과 끔찍한 사고의 현장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이 정말 옳은가 아니면 정당한가 아니면 적어도 용인해도 괜찬은 것인가를 질문한다. 정확한 답을 주기보다는 끊임없는 질문과 역사 가운데 있었던 수많은 .. Book 2010. 10. 16.

좀비들의 최후의 만찬

네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 이제 내일이면 십자가에 달려야 할 운명의 시간.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베푸셨다. 최후의 만찬.. 제자들은 그것이 최후의 만찬인 줄을 몰랐다. 최고의 만찬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최후의 만찬을 좀더 깊숙히 들어가 보면 이런 모습이다.좀비들의 잔치인 것이다. 권력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제자들.. 십자가 앞에 고민하는 주님을 앞에 놓고 '누가 크냐'고 논쟁하는 제자들의 모습. 그래 이것은 지금의 나의 모습일 수도 있다. 누가복음 22: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하는 다툼이 일어난지라 제자들의 다툼은 언제 일어난 것일까? 누가복음에는 성만찬 이후에 일어났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주님께서 친히 자신의 죽으심을 알려주시고 성만찬의식을 .. 일상이야기/팡......세 2010. 10. 16.

책>스티븐 호깅 '신은 없다'고 주장한 책 펴내

“철학은 죽었고 신은 필요 없다. 물리학이 우주의 존재에 관한 본질적인 의문을 모두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스티븐 호킹이 이번에 내놓은 신작인 '위대한 설계'란 책에서 한 말이다. 사진출처: 서울신문 우주는 어떻게 움직여지는 것일까? 우리 오래 전 인간들은 끊임없이 질문했다. 그러나 아무도 감히 그러한 답을 주지는 못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것은 아이삭 뉴톤의 '만유 인력의 법칙'을 통해 우주는 하나님께서 창조했지만 하나님이 필요 없는 세상으로 독립적으로 움직여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여기서 생겨난 이신론은 신은 있지만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다시한번 우주를 가늠하기 힘든 어떤 미지의 영역으로 되돌려 놓았다. 이 후에 일어난 양자역학은 다시금 우주를 카오스적 혼돈속으로.. Book 2010. 10. 16.

사무엘하13장-암논과 요나답

사무엘하 13장 암논과 요나답 - 불의한 친구의 조언과 몰락 사무엘하 13장 암논의 다말 범죄사건은 다윗의 밧세바 사건의 결과로 이어지는 연장선상에 있다. 이곳에서는 정말 중요하지만 밧세바 사건은 넘어 가기로 하자. 암놈과 친구 요나답의 관계에 주목해보자. 암논과 요나답의 관계 13: 1 그 후에라는 접속사는 앞에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삼하 12장은 다윗의 암몬의 수도인 랍바를 쳐서 이긴 사건이 기록되어있다. 그러나 자세히 본문을 들여다 보면 밧세가 사건이 랍바를 친 사건의 중간에 샌드위치처럼 끼어있다. 이것은 다윗의 악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준다. 전쟁중인 수많은 병사들이 죽어가는 상황 속에서 자신은 충성스런 군사인 우리아를 자신의 죄을 감추기 위해 죽였다. 그 때는 전쟁 중이었다... 성경인물/성경인물(구약) 2010. 10. 15.

2010-10-14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지 가끔씩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은 분명한 목적도 의식도 없이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도 하루를 반성하고 하루를 계획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이다. 분명한 목적지가 없음에도 반성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인 것이다. 표류가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바다 위를 떠다니는 것이고 항해는 분명한 목적지를 가지고 나아가는 것처럼 사람의 삶도 엄연히 표류와 항해는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목적지는 예수 그리스도이어야 하고 궁극적인 삶의 종착역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 일상이야기/팡......세 2010. 10. 14.

하나님의 영과 사단의 영을 분별하라.

하나님의로부터오는 영과 사단의 영을 어떻게 분별할까?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러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과 사단의 영을 분별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번째 방법, 목적이 무엇인가? 사단이 접근해 오는 첫번째 방법은 사람들 안에 내재된 교만을 부추기는 것이다. 40일 금식을 끝낸 예수님께 사단이 와서 시험한 첫번째는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영웅심을 부추기는 것이다. 인자이신 예수안에 내재된 교만을 들쑤셔 잘못된 목적을 갖게하는 것이다. 두번째 시험은 어떤가? 역시 교만이다. 세번째 역시 교만이다. 사탄의 모든 술수의 근본은 교만이다. 왜일까? 사탄은 교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거짓된 사단의 영은 교만하게 하고 교만을 이용하여 야망을 이루게 하는 것임을 기억.. 일상이야기/팡......세 201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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