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이야기/목회칼럼335 [중고등부칼럼] 데뎀찌와 십자가 [중고등부칼럼]데뎀찌와 십자가 게임을 할 때 편을 가르기 위해 데뎀찌를 한다. 같이 ‘데뎀찌’를 외치면서 손을 내민다. 손 등이나 손바닥을 내밀어 같은 곳을 내민 사람끼리 같은 편을 먹는다. 데뎀찌는 일본어로 ‘데덴치’에서 왔다. 뜻은 ‘손 하늘 땅’이다. 한자로는 ‘手天地’로 쓰고 일본어는 ‘ててんち’다. 여기에는 무서운 편 가르기가 숨겨져 있다. 손을 낸 사람은 같은 편이 되지만, 손바닥을 낸 사람과는 적이 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데뎀찌의 역사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로 편을 가르고, 남자와 여자로 가르고, 서울대와 지방대로 편을 가르고, 흑인과 백인으로 가른다. 심지어는 아파트 평수나 차의 연비량으로 편을 갈라 서로를 적대시하거나 소외시키기도 한다. 편 가르기 속에는 자기만을 사랑하려는 인간의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8. 9.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 타르페이아 바위의 치명적 유혹 [중고등부칼럼]타르페이아 바위의 치명적 유혹 로마 역사가 리비우스가 쓴 142권으로 된 가 있다. 로마 역사상 일어났던 수많은 전쟁과 이야기가 기록되어있다. 그 중에서 로마공화정이 총 6개의 군단 장군을 임명할 때 공개적으로 낭독하는 부분은 ‘타르페이아 바위’ 사건이다. 여자가 부족했던 로마는 사비니 왕국의 여인들을 초청하여 그들을 납치해 청년들과 결혼을 시킨다. 딸을 빼앗긴 사비니 귀족들은 로마에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른다. 아무리 공격해도 승부가 나지 않고 인명 피해만 늘어갔다. 그러던 중 로마 장군 막시무스의 딸 타르페이아라는 딸이 사비니 군사들 왼팔에 감긴 황금 팔찌에 넋이 팔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타르페이아는 사비니 왕인 타티우스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에게 황금팔찌 30개를 주면 성문을 열어 주겠..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19. 더보기 ›› 경매되는 한국교회 [칼럼] 경매되는 한국교회 제자교회 경매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수백억의 빚과 이자를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교회 분란으로 인해 이자만 갚기에도 버거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교회 경매 이야기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제자교회의 경우는 교회분란이라는 특이한 이유 때문이라지만 많은 교회가 경매에 붙여진 이유는 무리한 건축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무리한 건축을 주저하지 않는 이유는 건축 후 성장할 것이라는 선배 목사들의 충고 때문이다. 실제로 7-90년대 중반까지는 교회 건축과 성장은 정비례 관계였던 것이 사실이다. 2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가 무리하게 빚을 내어 1000여명이 동시 입당이 가능한 크기로 건축한다. 건축 후 800여명이 공석이 된다. 그런데 놀랍게도 1-2년 후에 빈 공간이 거의 차는 것..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17.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 믿음, 한계를 돌파하라 [중고등부칼럼]믿음, 한계를 돌파하라 도전한 자만이 성장한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되지 못한다. “너의 한계성에 도전해 싸우라. 그러면 분명히 그것들은 네 능력 안에 들어올 것이다.” 의 저자인 리차드 바크의 말이다. 갓난아이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애를 쓰며 뒤집기도 하고, 수천 번 쓰러지지만 걷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나중에는 말도 하고 스스로 밥도 먹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성장하는 법이다.믿음의 원리도 동일하다. 도전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브라함은 모든 것이 갖추어진 바벨탑 공동체 안에 있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간다면 복을 주실 것이라 약속한다. 아브라함은 ‘말씀을 붙들고’ 갈대아 우르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마침내’ 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12. 더보기 ›› [칼럼] 창조와 열역할 제1법칙 창조와 열역학 제1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인 열역학 제1법칙에 의하면 모든 에너지는 더 이상 생기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에너지는 동일하다. 질량 보존의 법칙으로도 불리는 열역학 제1법칙은 창조가 신에 의한 것임을 명징(明徵)하게 드러내 준다. 창세기 1장은 세상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되었다고 선언한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출발점이자 기저(基底)는 창조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다. 진화론자인 아이삭 아시모프도 ‘왜 에너지가 보존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엔트로피가 왜 증가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아는 바는 오직 과학적 측정과 관찰의 결과 예외 없이 에너지가 보존되고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한다. 인간은 창조의 세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경험과 관찬을 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5. 더보기 ›› [교회교육칼럼] 청소년은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교회교육칼럼] 청소년은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 작년 경기도 용인에 사는 심모군(당시 19살)이 두 살 아래의 친하게 지내던 여학생을 살인하고 시체를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모군은 모텔에 여자 친구를 불러 들여 성관계를 요구한 후 살해했고, 19시간에 걸쳐 시체를 준비한 컷터칼로 유기했다. 살점은 변기에 버리고 나머지 시신의 일부를 검은 봉투에 담아 자신이 살던 집의 장농안에 숨겨 놓은 엽기적은 행각을 벌였다. 십대가 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는 부분이 많다. 심군은 지금까지 범죄행각을 벌인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이고, 살인한 김양을 미워하거나 다툰 적도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갑자기 돌변하여 살인하고 시신 유기까지 했다는 점은 도무지 용납하기 힘들다. 사건을 담당했던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7. 2. 더보기 ›› [중고등부 칼럼] 알래스카와 72법칙 알래스카와 72의 법칙 1867년, 오스만 터키와 크림전쟁을 치르면서 제정러시아는 재정이 바닥난다. 황제인 알렉산드로 2세는 알래스카를 미국에 매각하길 원했다. 러시아와 협상한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슈워드는 밤새 협상 결과 3월 30일 새벽 4시에 720만 달러에 합의를 본다. 그해 10월 18일에 알래스카에 성조기를 올림으로 미국 땅이 된다. 아무쓸모 없는 땅을 720만 달러나는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여 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슈워드는 온갖 비난에 시달려야했다. 그러나 30년 후 알래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고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되자 얼음덩이의 몹쓸 땅이 보물섬이 되었다. 현재 미국 교과서에는 슈워드의 알래스카 매입을 미국 외교 역사에서 가장 훌륭 업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칼럼니스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6. 27.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 사자와 춤을? 사자와 춤을? 은 1990년 미국 남북전쟁과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육군 중위 존 던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영화다. 미국 남북전쟁에서 연합군의 리더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인 던버 중위는 미국 개척지에서 근무하고 싶었지만 거부된다. 어느 날 막사 근처를 맴도는 늑대 한 마리를 발견하고 친하게 지낸다. 나중에는 늑대와 친해져 모닥불 아래서 함께 춤을 추는 정도가 된다. 그렇다면 사자와 춤추는 건 어떨까? 꿈도 꾸지 말라. 몇 분도 되지 않다 당신은 사자의 밥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사자와 잠을 잔 사람이 나온다. 누굴까?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새로운 강국인 페르시아가 세계를 지배한다. 페리시아 왕이던 다리오 왕은 자신의 권위를 세우고 백성들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는 신하들의 농..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6. 21.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에게 절하라는 왕의 준엄한 명령 앞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거절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터이고, 만약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구절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이다. 믿음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탁하는 것이다. 협상이나 토의, 손익분기점을 따져가며 계산하지 않는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한다.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이지, 수단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을 나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것은 협상하는 것이다. ‘내가 이것을 하면 하나님은 저에게 이것을 해 주셔야합니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이번에 건축헌금을 얼마 내면 이번 계약은 저희 회사가 하게 하소서’라든지, ‘중학생임에도 새벽기도에 나가니 이번 중간고..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6. 14.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 하나님을 증명하라 [중고등부칼럼]하나님을 증명하라다니엘 1:8-21 절대 절망의 시기에 소망을 갖기는 쉽지 않다.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의 눈에 뛰어 왕궁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문제는 그들에게 나오는 왕이 하사한 음식은 우상에게 드려진 것들이었다. 전쟁 포로인 그들에게 선택의 자격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채소를 고집했다. 십일 동안 왕의 진미를 먹는 사람들과 채소만을 먹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비교 되었다. 성경은 ‘그들의 얼굴빛은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젊은이들의 얼굴빛보다 더 좋고 건강해 보였다.’고 증언한다. 하나님께서 실패와 절대 절망의 공간에 임재하고 계시는 분명한 증거를 보인 셈이다. 다니엘의 결단은 맹목적 하나님의 신뢰가 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4. 6. 7. 더보기 ›› 728x90 이전 1 ··· 5 6 7 8 9 10 11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