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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독서일기286

구본준 기자의 <한국의 글쟁이들>(한겨례출판)을 읽고 / 그들은 어떻게 대가가 되었는가? 그들은 어떻게 대가가 되었는가? 구본준 기자의 (한겨례출판)을 읽고 추리고 정리한 글 작년에 읽었던 구본준 기자의 (한겨례출판)을 다시 읽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18명의 작가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책 쓰기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정민, 이주헌, 이덕일, 한비야, 김용옥, 구본형, 이원복, 공병호, 이인식, 주강현, 김세형, 임석재,노성두, 정재승, 조용헌, 허균, 주경철, 표정훈 등이다. 이덕일이나 한비야, 공병호는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라 이름만 들어도 ‘아, 그 사람’ 할 정도지만, 조용헌이나, 이인식, 주강현 등은 금시초문이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자기 분야의 사람들의 아니면 읽지 않는 것이 나에게도 맞아 떨어진다. 어쨌든 이들의 책 쓰기 노하우는 무엇일까? 1. 정민, 모아라. 내가 가장.. Book/독서일기 2014. 11. 14.
[독서법] 슬로우 리딩으로 힐링하라 [독서법] 슬로우 리딩으로 힐링하라 스마트 폰 때문에 독서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슬로우 리딩클럽이 생겼다고 합니다. 맥 윌리엄스는 유년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고 대학에서도 문학을 전공했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독서를 잃어 버렸다고 합니다. 자신을 위해 천천히 읽는 공간 시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자 일단 동영상을 보시죠. Book/독서일기 2014. 11. 10.
테헤란에서의 죽음 테헤란에서의 죽음 죽음을 피할 수 있을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한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의 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은 ‘테헤란에서의 죽음’입니다. 한 돈 많고 권력 있는 페르시아 사람이 어느 날 하인과 함께 정원을 산택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인이 비명을 지르면서 방금 죽음의 신을 보았다고 했다. 죽음의 신이 자기를 데려가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이다. 하인은 주인에게 말 중에서 가장 빠른 말을 빌려달라고 애원했다. 그 말을 타고 오늘 밤 안으로 갈 수 있는 테헤란으로 도망치겠다고 했다. 주인은 승낙을 했다. 하인이 허겁지겁 말을 타고 떠났다. 주인이 발길을 돌려 자기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가 죽음의 신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러자 주인이 죽음의 신에게 물었다... Book/독서일기 2014. 11. 5.
[독서일기] 인물로 성경 읽기 [독서일기] 인물로 성경 읽기2014년 9월 18일 오랫만 기독교 서점에 들렀다. 세례증서를 구입하려고 들렀지만,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하지 않던가. 필요한 몇 권의 책을 구입했다. 요즘 기독교 서점에 가면 인터넷 서점과 다르게 오래된 책이나 절판된 책이 많다. 청매 9.10월조호진의 (홍성사)후안 까를로즈 오르티즈 (바울)이연길 (대한예수교장로회출판국)아브라함 카이퍼의 (한글)엔도 슈사꾸의 (홍성사)김수진의 (홍성사)김정남의 (새순출판사) 모두 8권이다. 대부분의 도서는 현재 절판되어 살 수 없는 책이다. 엔도 슈사꾸의 는 1983년에 초판발행되어 2000년 30쇄 발행본이다. 현재는 절판되어 더이상 일반 서점에는 구입하기 힘든 책이다. 예수의 생애를 살피는 매우 중요한 책인다. 아브라함의 카이퍼의 역시.. Book/독서일기 2014. 9. 18.
낙타와 개미 낙타와 개미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었습니다. 낙타 한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다가 자기 앞에서 기어가고 있는 개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 개미는 자신보다 열배는 더 큰 커다란 나뭇잎을 나르고 있었다. 그 광경을 열심히 보던 낙타가 개미에게 물었다. “보면 볼수록 놀랍구나. 너는 네 덩치보다 열 배나 크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고 묵묵히 잎을 나르고 있구나. 나는 이 두개의 주머니만으로도 힘이 들어 쓰러질 지경인데 말이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지?” 개미는 잠시 멈추고 낙타에게 대답했다.“나는 내 자신과 내 부족을 위해 일하지만 너는 네 주인을 위해서 일하고 있잖니? 그게 바로 나와 네가 다른 점이지.” -위르겐 폭스 에서 동일한 일이지만 어.. Book/독서일기 2014. 8. 27.
공병호의 예수님을 읽다. [독서일기] 8월 21일 공병호의 예수님을 읽다. 다 읽었다! 다독 다작 다강연으로 유명한 공병호의 을 다 읽었습니다. 하루 만에 읽어내는 저도 가볍기는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많은 부분을 훑어 읽기했기 때문이고, 전체적 흐름이 제가 몸담고 있는 교단의 내용과 대부분 일치하기 때문에 깊이 읽을 필요가 없는 책입니다. 혹여나 하는 마음에 공병호씨가 쓴 기독교 서적을 찾아보니 세 권이 출간 되었더군요. 가장 최근의 책이 오늘 제가 읽은 으로 2014년 6월에 출간되었고요. 그 이전이 2014년 4월에 출간된 이구요. 가장 처음 책은 2014년 1월에 출간된 입니다. 모두 21세기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불과 6개월 만에 300쪽 분량의 책을 세권이나 쓴 셈입니다. 가히.. Book/독서일기 2014. 8. 21.
[독서일기] 유대인의 역사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독서일기] 유대인의 역사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2014.08.16 17:01 폴 존슨의 가 왔습니다. 왔어요~~ 이건 책이 아니라 무기?네요. 집다가 손에서 놓치는 순간 발등이 찍힐 위험이……. 1000쪽이 훌 넘어가는 무지막지한 책입니다. 읽는 것만으로도 큰 도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폴 존슨은 유대사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이 책 말고도 많은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역사관에서 있어서 보수적 성향이 있어서 부시 대통령 시절 조문 역할도 한 것으로 압니다. 이번에 에서 (2013년)와 (2014년)를 출간 했습니다. 기자로서의 활동도 한 분이기 때문에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일반 학자들과는 조금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유대교와 기독교 역사에 좀 더 깊은 앎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 Book/독서일기 2014. 8. 16.
깊게 읽으려면 넓게 읽으라 깊게 읽으려면 넓게 읽으라 "깊게 알려면 일단은 넓게 파야한다." - 스피노자 깊이는 많은 정보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많이 알아야 깊이 들어간다. 독서는 피라미드와 같아서 밑이 넓어야 높이 올라 간다. 한가지 분야만 파고 들어가면 깊이 아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다른 분야와 비교하고 분석하는 힘이 있어야 바른 깊이에 이른다. Book/독서일기 2014. 7. 12.
[독서법] 다르게 봐야 다르게 읽는다 [독서법] 다르게 봐야 다르게 읽는다 어느 덧 4개월이 흘렀다. 극동방송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책소개를 하며 지난 시간을 더듬어 보니 우연히 다가와 필연이 되어 버렸다. 그렇게 흘러간 시간이 어느 덧 17회를 마쳤다. 방송 원고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난감함에 초기에는 방송시간이 다가오면 원고작성의 압박이 적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름대로 요령도 터득했다. 적게는 수십 페이지에서 많게는 수백페이지의 책을 15분 안에 소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로는 준비한 원고가 절반도 못되어 마쳐야했고, 어떤 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난처한 적도 적지 않았다. 방송횟수가 늘어나면서 관점을 바꿔야 했다. 내용을 소개하기보다 중요한 내용을 간추리고 몇 가지의 주제로 묶어 다시 풀어내는 것이.. Book/독서일기 2014. 3. 20.
[독서일기] 작가는 거짓말쟁이다. [독서일기] 작가는 거짓말쟁이다. 작가는 거짓말쟁이다. 누구는 사기꾼이라 했다. 나는 그 느낌 안다! 작가가 그런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순전히 상상력 때문이다. 사실에 의지하지만 종속되지는 않는다. 이것이 문학의 세계이고, 작가의 능력이다. 작가는 하나님의 창조성을 잇는다. 작가의 의해 인물도 사건도 전혀 새롭게 재창조된다. 때론 과장되고, 때론 축소된다. 때론 없던 인물이 생겨나고, 있던 인물도 지워진다. 아마다 이러한 문학적 상상력이 가장 필요하고 사용되는 곳은 소설일 것이다. 이에 비해 역사서나 인물을 다루는 평전이나 전기는 사실에 더 가까워야 한다. 과도한 상상은 거짓과 조작이 된다. 적당한 선을 유지할 때 탁월한 전기가 탄생한다. 이틀 상관으로 두 권의 책을 읽었다. 한 권은 고(故).. Book/독서일기 201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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