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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숲을 거닐다 / 천양희

시의 숲을 거닐다 저자 천양희 출판사 샘터 초판 2006년 12월 20일 / 2007년 1월 20일 초판 2쇄 시를 좋아하지 않았다. 이해하기도 힘들고, 설득력도 약해 보였다. 우울한 영혼들이 술한잔 걸치며 부르는 한탄쯤으로 여겼다. 예전에 그랬다는 것이다. 산문을 좋아하고, 자신의 주장과 뜻이 분명하게 서린 논객의 예리한 붓끝이 맘에 들었다. 그러나 요즘 한가지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언어에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언어만큼 자기를 담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는 하이덱거의 실존적 문장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저자거리를 오가는 무명의 사람도 안다. 문장을 만들어 보자. 집은 사람이 거하는 곳이다. 산문은 이렇게 표현한다. 그럼 시는? 김환영의 '달팽이 집'이란 시다. 달팽이.. Book/일반서적 2013. 5. 1.

추천도서 100선(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학생들을 위한 우선순위 도서 100권을 선정했습니다.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을 먼저 읽고 싶은 분이 있다면 참고해서 읽어 보기 바랍니다. 목록을 보니 고전인문학 중심으로 선정한 것 같네요. > 연번/분류/서명/저자 1한국문학고전시가선집 2연암산문선 / 박지원 3구운몽 / 김만중 4춘향전 5한중록/ 혜경궁 홍씨 6청구야담/ 작자미상 7무정/ 이광수 8삼대/ 염상섭 9천변풍경/ 박태원 10고향/ 이기영 11탁류/ 채만식 12인간문제/ 강경애 13정지용전집/ 정지용 14백석시전집백석 15카인의 후예/ 황순원 16토지/ 박경리 17광장/ 최인훈 18외국문학당시선 19홍루몽/ 조설근 20루쉰전집/ 루쉰 21변신/ 인형왕멍 22마음/ 나쓰메 소세키 23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24일리아드, 오.. Book 2013. 4. 30.

이 책을 권합니다(15)-크리스마스 캐럴

이 책을 권합니다!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찰스 디킨즈 Charles Dickens,1812-1870) 유령을 본 적이 있는가? 유령이 있기나 한 것일까? 나는 유령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다음으론 유령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약한 구두쇠 영감인 스크루지 영감이 하룻밤 사이에 네 명의 유령을 만나고 개과천선했으니 말이다. 19세기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인해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였다. 빛이 밝으면 그늘은 더욱 어두운 법이다. 기계와 문명의 발달은 가정과 환경의 파괴 뿐 아니라 인간성마저 왜곡시켜 버렸다. 찰스 디킨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작가 이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힘겨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가난한 해군 하급관리의 직원의 아들로 태어나 어.. Book 2013. 4. 27.

중고등부칼럼-가장 좋은 씨앗을 이웃에게

가장 좋은 씨앗을 이웃에게 옛날 옛날에 한 농부가 살고 있었다. 그 농부가 수확한 옥수수는 나라에서 가장 크고 좋았다. 농산물 박람회를 개최하면 늘 1등을 했다. 농부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었다. 박람회가 끝나고 나면 다른 농부들이 찾아와 이번에 1등한 옥수수 씨앗을 달라고 했다. 농부는 기꺼이 자신의 가장 좋은 옥수수 씨앗을 나누어 주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바보로 여겼다. 이것을 궁금하게 여긴 이웃이 씨를 받아가면서 이유를 물었다. 농부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래야 제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불면 꽃가루는 이 들판에서 저 들판으로 날아다니지 않습니까? 그 옥수수 꽃가루가 내 밭에 날아와 제가 기르는 옥수수에도 날아옵니다. 그런데 안 좋은 옥수수의 꽃가루가 날아..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4. 27.

독서칼럼-책을 팔지 않습니다

나는 책을 팔지 않는다. 책을 준 적은 있어도 팔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누군가는 나의 이러한 습관을 마땅치 않아 한다. 소장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고 내다 팔고 다른 책을 사면 되지 않느냐고 한다. 죽어도 그럴 생각이 없다. 아니다. 한 번은 그런 적이 있다. 목회를 아예 접으려고 가지고 있던 3천 여권의 책을 내다 팔아버릴 생각이었다. 그러지 않고서야 책을 팔려 한 적은 없다. 책은 나의 영혼이고, 나의 분신이다. 책을 파는 것은 곧 나의 기억과 영혼을 파는 것이다. 나의 영혼을 팔 수는 없지 않는가. 고집스러워 보이는 집착은 어디서부터 오는가. 독특한 독서습관 때문이다. 나는 독서 할 때 책의 내용만을 읽지 않는다. 책 자체를 읽는다. 책의 표지, 책의 판매부수, 책의 디자인, 글씨체,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4. 27.

학교란 무엇인가

학교란 무엇인가? 학교란 무엇인가? 도발적인 제목이다. 필자도 학교를 대학원까지 합하면 무려 20년을 다녔다. 20년의 세월이란 결코 작지 않는 시간이다. 그럼에도 종종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배웠는가?' 나의 고민만은 아닐 것이다. 분명 우리는 우리가 다녔고 다니고있고, 다닐 학교에 대한 질문을 의문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니 학교가 아닌 진정한 '참공부'란 무엇인가를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다. 도발적인 질문 답게 이번 '학교란 무엇인가?'에서는 그러한 배움에 대한 중요한 이슈들을 점검해 주고 있다. 이 책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중요한 질문들은 1권에서 거의 다루고 있다. 먼저 제목을 살펴 보자. 제목을 통해 이 책이 말하려는 의도를 알게 될 것이다. 1. 칭찬 속의 진.. Book 2013. 4. 26.

아이의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 정지은 김은태 지음 / 지식채널 자존감의 중요성은 이미 잘 알려진 바다. 자존감을 통해 사람은 자신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인간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인간에게 있어서 자신을 인식하고 정의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자기인식은 인간의 유아 시절에 형성되는데 부모의 역할의 결정적이다.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존감이 낮다. 열등감이 많으면 대체로 자기 인식이 부정적이다. 자존감과 열등감은 반비례한다. 자존감이 낮으면 스스로 독립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지 못하고 타인의 시선과 관심에 이끌린다. 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에 담았다. 인간의 일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자존감'. 그 정체가 무엇인지 배울 필요가 있다. 자존감은.. Book 2013. 4. 26.

목회칼럼-목회자들의 책 읽기

목회자의 독서법목회자의 세 가지 책 읽기 그책, 성경을 읽어라목사는 '책의 사람'이다. 먼저는 '그 책'인 성경을 읽는 사람이고, 그 다음은 '사람 책'을 읽어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세상 책'을 읽어야 한다. 그 책은 성경이며 하나님의 계시로서의 책이다. 목회자의 최우선 순위의 독서는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것을 게을리 한다면 목사의 자격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사람을 읽어라둘째는 사람을 읽어야 한다. 먼저는 교인들이고 그 다음은 불신자들이다. 그들의 욕구와 필요, 변화와 목표 등을 읽고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나는 내 양을 알고'라고 하셨다. 양을 알지 못하고 목회 한다는 것처럼 어불성설은 없..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4. 25.

큐티는 파티다 / 탁주호

큐티가 파티 맞아? 기막힌 책이다. 제목부터 맘에 든다. 지금까지의 큐티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었다. 칙칙하고 엄숙한 수도원 같던 큐티가 즐거운 환호와 외침이 요동치는 파티장이 되었다. 이제 큐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주고 싶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큐티 안내서이니, 말 안듣는 십대가 있다면 꼭 읽어보고 자녀들에게 권하길 바란다. 그럼 순~해 질 것이다. 저자부터 소개해보자. 이름은 탁주호. 이름부터 특이하다. 내 주변에 탁씨 성을 가진 분이 흔치 않다. 매우 귀하다. 세 사람을 넘기지 않으니 말이다. 일단 이름부터 먹어준다. 경력도 먹어준다. 총신 신대원을 졸업하고 성서유니온 서울지부 청소년 담당 간사로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지부 총무이다. 청소년 큐티.. Book 2013. 4. 24.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 잭 캔필트.게이 핸드릭스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사람마다 자기 만의 책이 있다. '그 책'은 자신의 운명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거나, 위기에서 구출해낸 책이다. 때론 평이함과 일상의 따분함에서 창조적 생각을 준 책이기도 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갖고 있다. 그것을 인식하든 하지 않든. 이미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이 책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은 우리에게 단 한 권의 책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저자인 잭 캔필드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그는 '닭고기와 수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저자이며, 다른 책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게이 헨드릭슨은 스탠포드 대학의 상담심리학박사이며 콜로라도 대학에서 20년간 교수로 봉직했다. 그 역시 '의식적 사랑' 가 '성자 리더십' 등의 베스트셀.. Book/일반서적 201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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