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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 - 존 칼빈
‘짙은 구름이 하늘을 덮으며 심한 폭풍우가 일어날 때 침침한 안개가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천둥이 귀를 때리며 공포로 우리의 모든 감각이 마비되기 때문에, 일체의 사물이 우리에게는 혼란해지고 뒤엉킨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에도 하늘은 항상 평온하고 청명하다. 그러므로 세계의 이 혼란한 상태가 우리의 판단력을 빼앗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의와 지혜의 순수한 빛으로 모든 소동을 가장 잘 고안된 질서로 조성하심으로써 저들을 바른 목적으로 향하게 우리는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된다.’고등부칼럼-유월절과 유비무한
논어-학이편 : 배움의 즐거움
영적 시금석
자질구레한 일은 성품을 재는 시금석의 하나이다. 자질구레한 일들은 썩 마음에 내키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자질구레한 일들을 대해 보면 우리의 영적 상태를 잴 수 있다. 요한복음 13장을 읽어보라. 성육신 된 하나님이 어부들의 발을 닦으며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요13:14) 하셨다.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2월 19일 묵상 중에서독서일기: 2011년 2월 17일 목
지난주 읽은 책 고도원의 [잠깐멈춤] 이한우의 [조선의 숨은 왕] 리수충의 [죽음이야기] 이번주 읽은 책 [손자병법]: 손무 원작, 석산지음 근래에 들어와 고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책꼿에 보관?하고 있던 논어도 끄집어 냈고, 노자의 도덕경, 오늘은 [손자병법]을 완독했다. 두어달 전부터 읽기 시작한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많은 도움을 준다. 목사-그러고보니 동의어다. 목(牧)은 소나 양을 기르는 칠 '목'이다. 목사도 동일한 목(牧)을 사용한다. 기도원에 올라가면서 통도사 입구에 자리한 보광서점에 들러 [손자병법]과 [십팔사략]을 사들고 올라갔다. 지난달 기도원 올라갈 때 수요일 저녁 양산의 삼양교회에 들러 수요예배를 마치고 양산 이마트에 들러 중국 고대 영웅들의 인재 등용의 기술이 적..독서란?
독서는 타인의 사고를 반복함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각거리를 얻는다는 데에 참된 의의가 있다.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에서. 24쪽 - 하나 더 혼자라는 느낌, 격리감이나 소외감이란 유대감의 상실이며, 유대감과 유대의식이 없다는 것은 '유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고독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어차피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분석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등부칼럼-나비효과와 비전
총회신공과 고등부 / 제5과 (창12장 아브라함의 소명)
▣총회공과 5과▣ 새로운 비전 새로운 도전! ■ 배울말씀 : 창12:1-9 / 참고 히11:8-16 ■ 외울말씀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창12:1) ■ 학습요점 : 하나님의 비전은 결단을 요구한다. ■ 교육목표 : ① 신(信) : 하나님은 나에게 비전을 보여주시는 분임을 믿는다. ② 지(知) : 비전을 위해서는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안다. ③ 행(行) : 개인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실천할 것을 결단한다. ■ 설교개요 1. 아브람을 부르시는 하나님 : 비전의 시작 비전은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2.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아브람 비전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3. 말씀에 순종하는 아브람 순종을 통해 비전을 성취한다. ■ 설교..독서하지 않고서 어찌 목사인가!
정약욕이 전라도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저술한 책 중의 하나인 의 일부분이다. 政堂有讀書聲이면 斯可謂之淸士也 정당유독서성이면 사가위지청사야니라 풀이하면 정당에서 책 읽는 소리가 나면, 이를 맑은 선비라 할 수 있다 는 뜻이다. 관료직에 있는 사람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참 선비라 할 수 없다. 정약용은 관료직에 있는 사람들은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고 백성들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백성들을 다스리는 것과 독서와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정약용은 정치와 독서를 분리해서 보지 않고 독서를 통해 정치가 온전해 진다고 보았다. 정무를 맡다보면 정신이 혼돈스럽고 잘못된 판단에 빠질 수 있으며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 마음을 정진하고 성현들의 격언을..병원설교/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기도문을 통해보는 기도의 의미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에 대한 명언은 많습니다. “기도 없이 기독교인이 되려는 것은 호흡 없이 살아가려는 것과 같다.” -마르틴 루터. “네가 내 생명을 사랑하거든 기도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 -존 낙스. “나는 너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 일을 하기 전에 여러 시간을 기도해야 한다.” –요한 웨슬레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도자를 변화시킨다.” –키에르 케고르. 우리는 기도란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도는 ‘기도란 무엇인가’를 정의를 통해 알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목사님은 기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대부분의 사람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간절함을 의지하는 큰 실수를 범한다. 기도..고등부칼럼-“하나님의 삼고초려(三顧草廬)”
노블리스오블리제 (nobless oblige)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프랑스어로서 원어적 의미는 '귀족의 의무'이며 현대어로 번역하면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 를 말한다. 이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을 일컫는 것으로 신분에 맞게 도적적 행위를 해야한다는 말이다.발 없는 말의 역설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입에서 나오는 말, 달리는 말은 분명 다르다. 그러나 말은 똑같다. 입에서 나오는 말도 발은 없지만 천리간다. 아니 어떤 곳에도 간다. 발이 없으니까. 발이 있으면 어디든 가지 못하지만 발이 없기 때문에 어디든 가는 것이다. 발이 있으면 갈 수 있지만 갈 수 없는 곳이 생긴다. 그러나 발이 없기 때문에 갈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디든 가는 것이다. 사람은 발이 없는 것을 힘들어하고,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발이 있으면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다는 것을 모른다. 사도바울은 하나님께 발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을 주지 않으셨다. 대신 하나님은 은혜를 주셨다. 그렇다! 나는 발을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를 주신다. 발이 있으면 잘 뛰고, 빠르..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