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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칼럼-꿈의 루비콘 강을 건너라!

2013년에는 꿈의 루비콘 강을 건너라! 2013년 새해가 밝았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새해가 되면 저마다 한 해의 꿈을 설계하고 계획한다. 어떤 이들은 인생대박‘로또’를 기대하며 첫날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빌기도 한다. 로또는 아니더라도 행운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은 범인(凡人)들의 욕망이다. 그럼 예수의 제자들은 어떤 꿈을 꿔야할까? 올해는 가슴 뛰는 꿈을 가져보자. 먼저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는 꿈을 꾸자. 사울은 예수님을 만나고 기독교의 역사를 새로 쓰는 혁명적 삶을 살았고, 어거스틴은 방탕아에서 초대교회의 교부가 되었고, 루터는 중세의 타락한 교회를 새롭게 하고 종교개혁을 일으켰고, 월버포스는 노예해방에 자신의 전 삶을 헌신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은 미국의 흑인 인권을 위해..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1. 4.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18세기, 조선은 대변혁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중국으로부터 진즉부터 서양문물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개화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조선은 아직 문호를 개방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흥선대원군이라는 치명적인 폐쇄정치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조선의 폐쇄적 성향은 중국도 이미 버린 유교의 보수적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때 보수적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자하는 실리주의를 추구하는 한 일단의 무리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들이 바로 실학자 또는 북학파로 불리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조선의 보수적 성향을 그대로 유지하되 실생활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삶을 추구해야 된다고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그들은 실생활과 상관없는 이론들을 배제하고 백성들의 실.. Book 2013. 1. 4.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옛부터 이르기를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기 모이기를 좋아하고 교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럼 예수를 알고 싶다면 그 친구를 보면 될까? 키에르케고의 말을 들어보자 어떤 인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찾는 친구들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분의 일행이 이 뭐란 말인가! 그렇다, 그분의 일행은, '인간사회로부터 추방당한 무리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분의 일행은, 백성들 중에서도 최하층의 사람들이고, 더구나 죄인과 세리들이다. 모두들 자신의 이름과 명성에 금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으로, 그런 죄인이나 세리들은 피해 다니는 판에.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Book 2012. 12. 30.

중고등부설교-복된 길을 걸으라(3)

중고등부 설교복된 길을 걸으라(3)시편 1:1-6 우리나라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말이다. 성경에도 역시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 이제 내일이면 2012년 한 해가 다 갑니다. 여러분의 지금은 모습은 지금까지 여러분이 심어 놓은 씨가 자라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여러분 모습에 엄마에게 불만을 품거나, 선생님께 불평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심는대로 거둔다는 말을 조금 더 생각해 봅시다.먼저 생물학적 차원에서 살펴봅니다. Giacomo Rizzolatti 교수는 2001년 발표한 "I Know Wh.. 구약역사서 2012. 12. 29.

중고등부칼럼-유종의 미를 거두자

유종의 미를 거두자! 벌써 2012년 마지막 날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옛 어른들은 시간이 쏜살처럼 날아간다고 했다. 활에서 떠난 화살이 적을 향해 날아가는 것처럼 시간이 걷잡을 수 없이 지나가 버리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새해가 시작되면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한 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연말까지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란 말처럼 다짐과 계획은 용두사미(龍頭蛇尾)가 되어 어느새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처음에 결연하게 세운 다짐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마음이 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결코 물러서지 말아야지 다짐했던 결단은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 차일피일 뒤로 미루다 결국 년 말은 다가오고 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그러한 유혹이 따르..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12. 29.

주일찬양 콘티 2012년 12월 30일

주일찬양 콘티 2012년 12월 30일 할수있다주님이 보혈예수가 거느리시니 축복합니다.주와 같이 길 가는 것일어나 걸으라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HYMN 2012. 12. 28.

목회칼럼-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목회칼럼-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누군가에게 설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자신이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설렘으로 가득하게 한다. 목회자로서 사역을 시작한지 벌써 만14년 8개월이 채워졌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들임에도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깊이 배어있는 시간들이다. 처음에는 열정으로 가득 차 무엇이든 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으로 사역을 감당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고 스스로 고뇌해야 했다. 목회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의 교인들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깊은 실의에 빠져있다. 마음속으로 '내가 이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설교하고 섬기는 데도 저들은 왜 변하지 않는 것일까?' 고민한다. 필자 역시 그러한 고민을 하지 않은 적이 거..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12. 28.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12월 20일 도서출판 대장간에서 서평단 모집했을 때 지원을 했더니 선정이 되어 책이 날아왔습니다. 알렌 크라이더의 이고 부제가 '초대교회의 회심을 돌아보다'입니다. 저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뒷 표지에 소개한 글을 올립니다. 아렌 크라이더 ALAN KREIDER미국에서 태어나 고셴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사학이면서 동시에 교회사가로서, 초대교회의 예배와 전도 등 초기 기독교 세계의 다양한 삶과 평화주의 전통을 연구했으며, 그의 연구는 오늘날의 교회회복과 부흥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도전을 준다. 저서로는 , , 등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회심의 변.. Book 2012. 12. 26.

성탄설교-말씀이 육신이 되어

성탄설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요한복음 1:9-14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프랑스인이고 유명한 곤충학자인 장앙리 파브르가 있습니다. 교수이면서 곤충학자로 유명합니다. 그가 남긴 는 시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곤충.. 구약역사서 2012. 12. 24.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다음주 글쓰기학교 교재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이되는 책이죠!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다독 다작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메이지대학교의 교수이자 4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철학적이고 깊있는 책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입니다. 그런 그가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한 쓴 책이니 관심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오십쪽 분량의 작은 책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은 간단하죠. 제목에 나온대로 하루에 매일 원고자 10장 쓰면 글쓰기는 탄력을 붙게되고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워드로하면 10포인트에 A4 2장 정도의 분량입니다. 어쨋든 일단 시작하라고 합니다. 일기든 뭐든... 쓰는 것은 스포츠다.(.. Book 2012. 12. 24.

내 안의 야곱 DNA

내 안의 야곱 DNA-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정현욱 ‘코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다. 철학사에 이 명제가 중요한 이유는 사고의 주체를 신에게서 ‘나’라는 존재로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근대의 빛을 밝힌 명제이다. 얼마 전 읽은 황상민 교수는 ‘대통령과 루이비통’이란 책에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소비하는 존재로서의 현대인들을 규명한바 있다. 그럼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하겠다. ‘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나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 은밀한 충동을 들킨 느낌이었다. 내 안의 숨겨진 욕망을 이 책 모두 까.. Book 2012. 12. 23.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 모리무라 세이치 <인간의 증명>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모리무라 세이치 한 때 MBC드라마 의 원작이기도한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 을 오늘 다 읽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한 숨 자고 싶었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유이하게 불을 켜고 읽을 수 있는 화장실에서 혼자 쭈구리고 앉아 남은 백페이지 정도를 다 읽어 버렸다. 이틀 반만에 다 읽은 셈이다. 도쿄에서 흑인 청년의 죽음이 몰고운 인간에대한 매몰찬 질문과 도전들... 결국 인간이기에 가능한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으로 사건은 마무리 된다. 나도 인간이고 싶고, 인간으로 살고 싶다. 신앙서적이 아니기때 아니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약간의 허무감이 짙게 깔려 있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소설임에는 틀림 없다. 원제는 번역과 다르지 않다. 人間の證明 (1976년)이다. 놀란 것은 1976.. Book 2012. 12. 23.

중고등부 설교-복된 길을 걸으라(2)

중고등부설교복된 길을 걸으라(2)시편1:1-6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도입 여러분 한 주 동안 지냈어요? 얼굴들을 보니 한 주 동안 별일 없이 잘 지낸 것 같은데.. 맞나요? 좋아요. 지난주에 여러분은 저와 함께 꿈을 이루는 비결 세가지를 생각해 .. 구약역사서 2012. 12. 22.

마 5:27-30 간음치 말라

마 5:27-30 간음치 말라 문단에서 중요한 중심주제로 나누어 보자. 간음치 말라는 율법이 한 말이다.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한 것은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다.여기서 주님은 행위로 간음하는 것 즉 율법을 폐하시는 것이 아니다. 더 왁벽하고 온전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계신다. 율법의 중심, 핵심,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분명하게 드러내신다. 그것은 마음이다. 율법은 마음을 향하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나 행위만을 정죄하지 않았다. 화살이 적의 심장부를 조준하고 있는 것처럼 율법은 죄인들의 심장을 조준하고 있다. 율법으로만 보면, 간음하지 않으면 죄인이 아니다. 그러나 주님은 마음 속으로 음욕, 음란한 마음을 품기만 해도 그는 이미 죄인이라고 말씀하신다. 율법을 버린 것이 아니라 율법을 확장 시.. 구약역사서 2012. 12. 20.

필경사 바틀비

필경사 바틀비허밀 멜빌(모비딕의 저자)문학동네공진호 옮김 인터넷 서점에 확인해 보니 12월 4일에 주문한 것으로 나와 있다. 책을 택배로 받은 날은 5일이었으니 하루 만에 받은 셈이다. 정말 빠르다. 앞에 몇 장 읽어보고 우선순위에 밀려 구석에 미루어 두었던 것을 오늘에야 꺼내 읽었다. 역자후기까지 106페이지의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이다. 신비롭기 그지없는, 그러면서 숨겨진 인간 내면을 집요하게 스케치하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은 변호사이다. 그에게는 터키, 엔 니퍼스라는 두 명의 직원이 있다. 특이하긴 하지만 주인공은 두 명의 직원을 두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젊어서부터 줄곧 평탄하게 사는 게 최고라는 깊은 확신을 갖고” 사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삶에 바틀비가 필경사로 들어오면서 평.. Book/일반서적 201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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