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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짐승처럼 살지 않는 법!

파스칼에서 [팡세]에서 인간의 불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천사도 아니며 짐승도 아니다. 그런데 인간의 불행은 천사를 닮고 싶어하면서도 짐승을 닮아가는 데서 비롯된다" 갈망은 좋다. 천사를 닮고 싶은 갈망 말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은 단지 갈망일 뿐이다. 마음은 원이지만 행동하는 것은 악이라는 사도바울의 처절한 울부짖음은 여전히 현재형이다. 인간이 결국 결과물들로 내어 놓는 것은 짐승처럼 사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천사보다 짐승을 더욱 닮았다. 그러나 이런말도 했다. "마호메트가 한 일을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그런 일에 불과하다. 마호메트는 기적을 행하지도 않았고 예언을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 누구도 못하는 일을 했다" 파스칼이 말한 '그 누구도 못하는 일'이란 도..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12.

시편 84편 귀향(歸鄕)

귀향(歸鄕) 본문 시편 84편 집을 떠나봐야 집의 소중함을 안다. 날마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차려주는 아내의 수고도 평상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타향 살이를 통해 집을 떠나보면 일상의 삶이 얼마나 특별한 삶이었는가를 알게된다. 사람은 누구나 일탈(逸脫)을 꿈꾸며 일상(日常)을 지겨워하지만, 먼 곳의 여행을 통해 알게되는 것은 진정한 가치는 일상의 평범함 속에 있다는 것이다. 시편기자는 지금 집을 떠나 유랑하는 삶을 살고 있다. 집 없이 떠도는 인생,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형편 속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고난 때문인지, 배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 6절의 ‘눈물의 골짜기’라는 표현 속에서 그의 상황 어떤하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지금 주의 집에 돌아 가고픈 그리움으로 가.. 구약시가서 2011. 3. 11.

군대를 움직이는 장수는 누구인가?

육도삼략 중에서 삼략인 상략의 일부이다. 군대를 움직이는 용병술의 핵심은 뛰어난 인물에게 예우를 다하고 전공을 세운 자에게 녹봉을 후하게 주는 데에 달려있다. 예우를 극진히 하면 지략이 있는 자들이 모여들고, 녹복을 후하게 주면 의리있는 자가 목숨을 아끼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뛰어난 인물에게 녹봉을 내릴 때에는 재물을 아끼지 말고, 공로를 세운 자에게 상을 줄 때에는 때를 넘기지 말고 곧바로 시행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부하들의 힘이 하나로 뭉쳐지고 적국은 쇠퇴하게 된다....... 장수는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반드시 병사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움이든 괴로움이든 단맛이든 쓴맛이든 같이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적을 무찌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군대는 출동하기만.. 카테고리 없음 2011. 3. 9.

욥기가 말하는 지혜란 무엇인가?

욥기가 말하는 지혜란 무엇인가? The Patient Job-SEGHERS, Gerard 욥의 일생은 수수께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주석가들조차 욥에 대해 주석을 하는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 욥기가 가진 난제 첫 번째는 사단이 하나님과 너무 친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의인도 고난을 당하는가에 대한 하나님이 신정론의 문제, 세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또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비성에 있다. 복잡한 신학적인 논쟁들은 뒤로하고 우리가 욥기서의 난제를 통해 분명하게 배워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난해성(難解性)인 사단이 하나님과 너무 친하다는 문제(問題)는, 결국 사단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사단은 욥을 시기하고 그를 오해하게 만들.. BIble Note 2011. 3. 8.

문경지교(刎頸之交), 사소한 놀림을 부끄러워하지 않다.

문경지교(刎頸之交) 훌륭한 인재가 지켜야할 기본 원칙 세가지이다. 자랑하지 않고, 다투지 않고, 자신을 낮춘다. 현명한 사람은 굽힐 줄 아는 사람이다. 비굴함이나 소심함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다. 불필요한 고집과 아집은 결국 자신을 무너뜨리고 원수를 만들어 낼 뿐이다. 조나라의 상여라는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진나라 왕 앞에서 조나라 자존심을 세워준다. 조나라 왕은 이 일로 상여를 상경(재상 정도의 높은 벼슬)이 된다. 이에 염파라는 장수는 자신이 생명 걸고 상경이 되었는 데 상여는 세치의 혀로 상경이 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죽이려 한다. 이것을 알게된 상여는 염파를 피해 다녔다. 신하들이 불만을 품고 상여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상여는 자신이 신하들에게 이렇게..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6.

영적방종- 작은 것에 주의하라

Oswald Chambers 영적 저음을 경계하라 영적인 세계에서도 한 사람의 삶을 망치는 것은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작은 저음이다. 이 저음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의 인생을 망친다. 그러므로 영적 저음을 주의하라. 별것 아닌 것으로 무시하던 저음들이 우리를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가장 주의하지 않는 방심의 영역이 언제나 하나님의 사람들을 쓰러지게 만든다. 영적 충만함을 체험한 직후, 방심의 때를 주의해야 한다. 위대한 시험의 때에 하나님께 충실하게 서 이었다 하더라도 오늘 여전히 가장 작은 것들에서도 깨어 있어야 한다. 칼라일은 “위대한 사건들도 지푸라기 하나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미리 경계하는 것이 최대의 무장임을 기억하라. 항상 깨어있는 방법은 하나..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5.

고등부칼럼-거룩을 위한 와신상담(臥薪嘗膽)

“거룩을 위한 와신상담(臥薪嘗膽)” 중국 사자성어 가운데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말이있다. 중국 춘주전국시대 오나라왕 부차는 부친을 죽인 원수인 월나라 구천에게 원수를 갚기 위해 장작더미를 쌓아놓고 그 위에서 잠을 자며 복수의 칼을 갈았다. 결정적 순간이 오자 부차는 월나라를 쳐들어가 구천을 잡아왔다. 한편, 오나라에 포로가 된 구천은 부차가 병들자 원수인 부차의 대변을 먹으면서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다고 한다. 결국 감동한 부차는 구천을 풀어주었다. 귀국한 구천은 방에 곰쓸개를 매달아 놓고 날마다 쓴 맛을 보며 자신이 당한 모욕을 되갚아 주리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기원전 495년 다시 오나라로 쳐들어가 부차를 단 칼에 베어버리고 원수를 갚았다고 한다. 원수를 갚기 위해 포근한 침대를 버리고 장작더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3. 5.

중국어예배설고-물위를 걷는 주님

주님께서 물위를 걸어오신 모습이 이 모습이 아니다. 당시 바다는 폭풍이 불고있었다. 바로 이 모습이다. 폭풍 속에서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 걸어오신 것이다. 물위를 걷는 주님 마가복음 6:45-52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다음 주님은 제자들을 재촉하여 갈릴리 건너편 벳세다 마을을로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그런 후 주님은 홀로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습니다. 오병이어로 남자만 오천명을 먹인 사건은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싶어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 먹을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떠나 기도하러 산으로 홀로 올라가셨습니다. 제자들은 갈릴리를 건너 벳세다 마을로 가기 위해 배를 탔지만 갑자기 불어온 폭풍 때문에 건널 수.. BIble Note 2011. 3. 3.

죽은 말로 널리 인재를 구하다.

연나라 소왕은 제나라가 연나라의 내분을 틈타 연나라를 공격했다. 소왕은 선왕 때의 이 일을 잊지 않고 인재를 구하기 위해 곽외에게 말했다. “제나라가 우리의 내분을 틈타 유린한 일은 그대도 잘 알고 있을 것이요. 내 연나라가 비록 작고 힘이 없어 보복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나 널리 인재를 모아 함께 선왕 때의 치욕을 씻고자 함이 내 소원이니 그대는 마땅한 인재를 골라 추천하기 바라오” 곽외가 말했다. “옛날 어떤 임금이 천금을 신하에게 주면서 천리마를 구해 오라고 명하였습니다. 그 신하가 천리마를 사려고 가 보니 그 천리마는 이미 죽었는지라 오백금을 주고 그 죽은 말을 사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소왕이 노하자 곽외가 말했다. “죽은 말도 사 왔을진대 천리마를 가진 사람이 어찌 가만히 있겠습니까? 이제.. 일상이야기/팡......세 2011. 3. 3.

고등부칼럼-우리는 사랑 공동체

“우리는 사랑 공동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로 잘 알려진 스티븐 코비는 ‘원칙중심의 리더십’이라는 책을 썼다. 원칙중심의 리더십은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가치들에 대한 변하지 않는 원칙들을 정하고 실천하는 사람의 리더십이다. 물이 아래로 흐르고 불은 위로 타올라 가듯 보이지 않지만 분명한 원칙들이 있다. 사람에게도 이러한 변하지 않는 원칙, 즉 성실함으로 증명되는 원칙들을 가지고 있어야 리더십을 발휘 할 수가 있다. 즉 그 사람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사막이나 바다에서 길을 찾지 못할 때 나침반이 있으면 빠져 나올 수 있는 것처럼 원칙은 그 사람을 결정하는 운명과 같은 것이며, 기차를 움직이는 철로와 같은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2문은 성경이 성도의 삶의 유일한 원칙이라고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26.

문학 고전 추천 사이트

-문학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http://www.seelotus.com/ -바른말 고운말 국어 평생 교육원 http://urimal.cs.pusan.ac.kr/urimal_new/ -고전 삼도삼략 http://www.yetgle.com/2doryak.htm 카테고리 없음 2011. 2. 26.

[심방설교] 다윗의 용병술

[심방설교] 다윗의 용병술-식당 개업 예배 본문 역대상 11:10-14 본문은 다윗의 용사들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역대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곳인 데 왜 다윗의 용사들을 소개할까요? 우리는 단순히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로만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윗의 삶을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윗은 보통 인물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을 보는 눈과 덕을 함께 갖춘 탁월한 존재였습니. 다윗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게으른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밭을 갈고 씨를 뿌려놓고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닻을 올리고 바람이 불기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계획했고, 행동하는 .. BIble Note 2011. 2. 24.

법궤의 이동경로(삼상 5-6장)

법궤의 이동경로 법궤는 지성소 안에 들어가 있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사각형 상자입니다. 법궤 안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았던 십계명 돌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입니다. 그런데 후에 지팡이와 만나는 빼낸 것 같습니다. 출애굽시대-사사시대 법궤는 출애굽기에 의하면 만들어져 성막 안에 보관됩니다. 그리고 출애굽이 끝난 다음에 실로의 회막에 계속 머물렀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사사기가 끝나고 사무엘서가 시작되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법궤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엘리 제사장은 실로의 성막에 머물렀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지어지기 전 실로의 성막은 종교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무엘-다윗까지 실로의 회막 → 아벡(전투지) → 아스돗 다곤신전(삼상 5:3) → 가드 → .. BIble Note 2011. 2. 22.

하나님의 섭리 - 존 칼빈

‘짙은 구름이 하늘을 덮으며 심한 폭풍우가 일어날 때 침침한 안개가 우리의 시야를 가리고 천둥이 귀를 때리며 공포로 우리의 모든 감각이 마비되기 때문에, 일체의 사물이 우리에게는 혼란해지고 뒤엉킨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러는 동안에도 하늘은 항상 평온하고 청명하다. 그러므로 세계의 이 혼란한 상태가 우리의 판단력을 빼앗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의와 지혜의 순수한 빛으로 모든 소동을 가장 잘 고안된 질서로 조성하심으로써 저들을 바른 목적으로 향하게 우리는 결정짓지 않으면 안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11. 2. 19.

고등부칼럼-유월절과 유비무한

“유월절과 유비무한” 사자성어 有備無患은 ‘춘추좌씨전’에 기록된 것으로, ‘준비를 잘 해두면 후에 근심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중국의 춘추시대 권력 다툼으로 잦은 전쟁이 일어났다. 어느 해 정나라와 진나라 등의 12개 나라가 연합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 연합국의 대표나라인 진나라와 ‘도공’은 성품이 곧고 책임감이 강한 ‘위강’에게 군 지휘를 맡긴다. 위강은 정나라의 항복을 받고 다시는 다른 나라를 침범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는다. 정나라는 화친의 뜻으로 진왕 ‘도공’에게 보물을 선물한다. 왕인 도공은 위강에게 선물을 하사하지만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평안할 때에도 위태로운 때를 생각해야하고, 위태로울 때를 생각한다면 항상 준비를 잘해야 걱정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則無患..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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