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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1528

이 책을 권합니다!(1) 성경(The Bible) 이 책을 권합니다!이번 주의 권서(勸書)! 성경(The Bible) 질문: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이 세상에서 가장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인 책은?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은?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주해서나 설명서를 가진 책은?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킨 책은?이 세상에서 가장 많이 역사를 움직인 책은? 이 책은 무엇일까요? 답은 성경이다. 아직도 성경에 붙은 수식어를 서술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세상에서 단 한권의 책을 고르라면 필자는 서슴없이 성경을 선택할 것이다. 성경만큼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책이 없으며, 이전에도 이후에도 성경은 여전히 사람을 변화시키고, 인류의 역사를 움직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성경을 얕잡아 본다. 심지어 기독교인들마.. Book 2013. 1. 12.
장영희 교수의 -이 세상의 파수꾼 -이 세상의 파수꾼 어느 지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다. 어떤 사람이 새 자전거를 닦고 있는데 한 아이가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을 했다. 아이는 자전거 주인에게 슬며시 물었다.“아저씨, 이 자전거 비싸요?”그러자 자전거 주인이 대답해 주었다.“몰라, 이 자전거는 우리 형님이 주신 거란다.”그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는 부럽다는 듯,“나도…”라고 말을 꺼내는 것이었다. 자전거 주인은 당연히 아이가“나도 그런 형이 있어서 이런 자전거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이의 말은 뜻밖이었다.“나도 그런 형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 동생은 심장병이 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을 헐떡여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은데요.” 동생을 사랑하는 그 아이의 착함도 착함이지만, .. Book 2013. 1. 9.
독서일기 2013년 1월 8일 독서일기 2013년 1월 8일 몸살 기운이 완연하다. 부임한 후 한 달 동안 하루도 쉬지 못하고 정신없이 달려 왔다. 그덕분에 체력이 여분의 에너지까지 방전한 것 같다. 여분의 체력으로 책도 읽고 묵상도 하고 싶은데 몸이 이상 징후를 자꾸 보낸다. 용납할 수있는 한계를 넘어 선것 같다. 어쩐다지 특새가 겨우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예전에 어떤 분으로부터 설교를 풍성하게 하려면 문학작품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문학작품은 사람의 심성과 본성에대한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에 문학작품을 많이 읽으면 마음에 감동과 풍요로운 설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주는 고 장영희 교수의 와 이지성의 를 읽고 있다. 인문고전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 두 책은 문학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Book/독서일기 2013. 1. 9.
정약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18세기, 조선은 대변혁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중국으로부터 진즉부터 서양문물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개화의 압박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조선은 아직 문호를 개방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흥선대원군이라는 치명적인 폐쇄정치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조선의 폐쇄적 성향은 중국도 이미 버린 유교의 보수적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때 보수적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되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자하는 실리주의를 추구하는 한 일단의 무리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들이 바로 실학자 또는 북학파로 불리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조선의 보수적 성향을 그대로 유지하되 실생활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삶을 추구해야 된다고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그들은 실생활과 상관없는 이론들을 배제하고 백성들의 실.. Book 2013. 1. 4.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친구를 알면 그 사람을 안다? 옛부터 이르기를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유유상종이란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성향의 사람끼기 모이기를 좋아하고 교제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럼 예수를 알고 싶다면 그 친구를 보면 될까? 키에르케고의 말을 들어보자 어떤 인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찾는 친구들을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분의 일행이 이 뭐란 말인가! 그렇다, 그분의 일행은, '인간사회로부터 추방당한 무리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분의 일행은, 백성들 중에서도 최하층의 사람들이고, 더구나 죄인과 세리들이다. 모두들 자신의 이름과 명성에 금이 가지 않게 하기 위한 행동으로, 그런 죄인이나 세리들은 피해 다니는 판에.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Book/독서일기 2012. 12. 30.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6일 12월 20일 도서출판 대장간에서 서평단 모집했을 때 지원을 했더니 선정이 되어 책이 날아왔습니다. 알렌 크라이더의 이고 부제가 '초대교회의 회심을 돌아보다'입니다. 저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뒷 표지에 소개한 글을 올립니다. 아렌 크라이더 ALAN KREIDER미국에서 태어나 고셴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사학이면서 동시에 교회사가로서, 초대교회의 예배와 전도 등 초기 기독교 세계의 다양한 삶과 평화주의 전통을 연구했으며, 그의 연구는 오늘날의 교회회복과 부흥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도전을 준다. 저서로는 , , 등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회심의 변.. Book/독서일기 2012. 12. 26.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독서일기 2012년 12월 24일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다음주 글쓰기학교 교재입니다. 글쓰기의 기본이되는 책이죠!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다독 다작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메이지대학교의 교수이자 4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분입니다. 철학적이고 깊있는 책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계발서류의 책들입니다. 그런 그가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한 쓴 책이니 관심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백오십쪽 분량의 작은 책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핵심은 간단하죠. 제목에 나온대로 하루에 매일 원고자 10장 쓰면 글쓰기는 탄력을 붙게되고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워드로하면 10포인트에 A4 2장 정도의 분량입니다. 어쨋든 일단 시작하라고 합니다. 일기든 뭐든... 쓰는 것은 스포츠다.(.. Book/독서일기 2012. 12. 24.
내 안의 야곱 DNA 내 안의 야곱 DNA-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정현욱 ‘코기토, 에르고 숨’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다. 철학사에 이 명제가 중요한 이유는 사고의 주체를 신에게서 ‘나’라는 존재로 옮겨 놓았기 때문이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근대의 빛을 밝힌 명제이다. 얼마 전 읽은 황상민 교수는 ‘대통령과 루이비통’이란 책에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말하면서 소비하는 존재로서의 현대인들을 규명한바 있다. 그럼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하겠다. ‘나는 욕망한다. 고로 존재한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 나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싶은 은밀한 충동을 들킨 느낌이었다. 내 안의 숨겨진 욕망을 이 책 모두 까.. Book 2012. 12. 23.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 모리무라 세이치 <인간의 증명> 독서일기 2012년 12월 23일(일)모리무라 세이치 한 때 MBC드라마 의 원작이기도한 모리무라 세이치의 대표작 을 오늘 다 읽었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한 숨 자고 싶었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유이하게 불을 켜고 읽을 수 있는 화장실에서 혼자 쭈구리고 앉아 남은 백페이지 정도를 다 읽어 버렸다. 이틀 반만에 다 읽은 셈이다. 도쿄에서 흑인 청년의 죽음이 몰고운 인간에대한 매몰찬 질문과 도전들... 결국 인간이기에 가능한 삶에 대한 진지한 반성으로 사건은 마무리 된다. 나도 인간이고 싶고, 인간으로 살고 싶다. 신앙서적이 아니기때 아니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약간의 허무감이 짙게 깔려 있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소설임에는 틀림 없다. 원제는 번역과 다르지 않다. 人間の證明 (1976년)이다. 놀란 것은 1976.. Book/독서일기 2012. 12. 23.
필경사 바틀비 필경사 바틀비허밀 멜빌(모비딕의 저자)문학동네공진호 옮김 인터넷 서점에 확인해 보니 12월 4일에 주문한 것으로 나와 있다. 책을 택배로 받은 날은 5일이었으니 하루 만에 받은 셈이다. 정말 빠르다. 앞에 몇 장 읽어보고 우선순위에 밀려 구석에 미루어 두었던 것을 오늘에야 꺼내 읽었다. 역자후기까지 106페이지의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이다. 신비롭기 그지없는, 그러면서 숨겨진 인간 내면을 집요하게 스케치하고 있다.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은 변호사이다. 그에게는 터키, 엔 니퍼스라는 두 명의 직원이 있다. 특이하긴 하지만 주인공은 두 명의 직원을 두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다. 그는 “젊어서부터 줄곧 평탄하게 사는 게 최고라는 깊은 확신을 갖고” 사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삶에 바틀비가 필경사로 들어오면서 평.. Book/일반서적 201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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