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상이야기/목회칼럼335 중고등부칼럼-작은예수, 민호기목사 작은 예수, 민호기 목사 혹시나 싶어 '민호기'를 '구글링'googling해 보았다. 역시나 있었다. 일반 블로그나 단편적 정보가 아니다. 위키백과에 당당하게 올라가 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CCM가수이자 장로교 목사, 신학자, 대학교수이다. 그는 소망의 바다로 데뷔하여 찬미 워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음악계로 진출을 준비하며 착한 노래라는 장르를 표방하며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일상과 기독교 신앙의 이야기를 말과 노래와 글로 흘려보내고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란 문구에 눈이 간다. 내가 아는 민호기 목사는 ‘따뜻한 남자’이고, ‘역동적 찬양 인도자’이고, ‘친절한 아저씨’다. 이타적이되 주관이 뚜렷하고, 방향성이 분명한 목회자이다. 작..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13.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지식과 사랑의 비례식 중고등부칼럼지식과 사랑의 비례식 ‘알면 사랑한다.’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말했다. 알지 못하면 미워한다는 뜻도 된다. 타자에 대한 미움과 오해는 사랑하지 못한 때문이며, 알고자하는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알려하고, 알면 사랑은 깊어진다. 알지 못하면 오해하고 편견에 사로잡힌다. 사랑은 앎에서 시작되고, 앎은 사랑으로 강화된다. 앎과 사랑은 정비례한다. 어머니를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질문하겠다. 어머니의 고향은 어디인가? 어머니의 혈액형은 무엇이고, 어머님이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인가? 어떤 이는 어머니를 사랑한다하면서 생신이 언제인지도 모른다. 사랑하지 않는 증거다. 사랑하면 알기 위해 애를 쓰고, 사랑하면 더욱 깊이 알려 한다. 우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전문가라면 사랑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7. 6.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절대 포기 하지마 절대 포기 하지마!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한다.’ 어느 자기계발 작가의 충고이다. 유월 셋째주가 되었다. 벌써 2013년의 절반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년초에 세운 계획을 다시 정리해 보니 그만둔 것들이 많다. 의욕을 가지고 출발했던 몇 가지의 계획들이 2.3월이 되자 언제 그만 둔지도 모르게 중단되었다. 서양 속담에도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가 있다. 천천히 꾸준히 하는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말이다. 꾸준히 천천히 하는 것이 어렵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성공한다. 하나님의 백성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이 절대희망이고 궁극적인 승리이기 때문이다. 터널이 아무리 어둡고 길더라도 끝은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얼마나 잘 참고 기다리는 것이다. 승리는..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14. 더보기 ›› 목회칼럼-비오는 날의 우산처럼 목회칼럼비오는 날의 우산처럼 2013년 4월 23일, 그날 하늘은 찌뿌등한 표정을 계속하더니 결국에는 비를 내리고야 말았다. 아마도 심술을 부리는가 싶다. 그래도 기분은 무척 좋았다. 가뭄은 아니었지만 비가 한 번쯤 왔으면 싶었다. 한 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먼지때가 이곳 저곳에 쌓이면서 쉽게 옷이 지저분해 진다. 볼일이 있어 잠깐 동아대 앞을 갔다. 향학 서점에 들러 책을 사서 교회로 향했다. 신호가 바뀌자 사람들이 건너간다. 나도 건너 가려다 앞선 사람들의 풍경이 아득한 꿈결처럼 다가왔다. '나는 누군가의 우산이 되어 준적이 있었던가?' '누군가 나를 간철히 찾을 때가 있었던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는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이기적인 존재였다. 지금도 여전히. 우린 누군가의 무엇이다. 비오는 날의..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7.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말한대로 이루어진다. [목회칼럼]말한대로 이루어진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였던 하이덱거의 말이다. 사람은 언어의 존재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말로 내 뱉으면 그대로 살아진다. 그래서 말을 조심해야하고, 잘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 한 번 쏟아진 물처럼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말의 중요함을 알았던 선인들은 말에 관련된 고사성어를 많이 만들었다. 입은 재앙의 문과 같다는 구화지문(口禍之門), 실없이 한 말이 나중에 그대로 된다는 가롱성진(假弄成眞), 한 번 내뱉은 말은 네 마리가 끄는 마차로도 따라잡지 못한다는 뜻의 사불급설(駟不及舌) 등 말조심에 대한 예는 많다. 그럼 말을 아예 하지 말아야 할까? 아니다. 말은 조심해야 하되, 좋은 말은 해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 한 마디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5.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다른 눈 중고등부 칼럼 다른 눈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생텍쥐페리의 의 한 구절이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사자성어처럼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의해 마음이 움직이고 생각한다. 육신적인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나열하면 이렇다. 큰 키, 탁월한 외모, 명품백, 비싼 차, 넓은 아파트, 좋은 학벌 등이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판단하고 한계 지운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아파트 평수를 서로 묻는다고 한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명품 신발과 옷에 현혹되어 빼앗고 탈취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추구한 결과다. 하나님의 사람은 또 ‘다른 눈’을 가져야 한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갔다. 눈에 보이는 것은 메마름, 작열하는 태양, 밤마다 생명을 위협하는 전갈과 추위였다. 그들이 본..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6. 1.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위기가 곧 기회다 위기가 곧 기회다 위기가 곧 기회다.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힘들어 한다. 위기를 절망하고 패망으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발판으로 삼아 성공과 성장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는 전적으로 그 사람에게 달려 있다. 역사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전보다 더 위한 인물로 거듭난 사람들이 종종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정약용도 그렇다.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면서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탁월한 학문적 진보를 이루었다. 18년 동안 50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 위기를 기회로 멋지게 사용한 것이다. 중국 현대문학사에 왕멍이란 사람이 있다. 이름이 생경하지만 중국인에게는 걸출한 영웅으로 대접 받는다. 왜 그가 그런 대접을 받을까. 왕명은 열네 살 때부터 중국 민주 혁명에 뛰어들었고, 스물네 살에는 우파로..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5. 25. 더보기 ›› 목회칼럼-목사들이여 교인들을 떠나 보내라 목회칼럼 목사들이여 교인들을 떠나 보내라 목사의 뜻을 사전에서 찾으면 두 가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1) 예배를 인도하며 신도들에게 교의를 가르치는 성직자, 2)고려와 조선 시대, 지방 행정 단위의 하나인 목을 맡아 다스리던 정삼품의 외직. 둘은 서로 다른 부류의 사람을 말하지만 어떤 의미, 즉 백성과 교인을 다루는 의미에서는 정확하게 일치한다. 한자를 보면 기독교의 목사는 牧師 이고, 행적목사는 牧使이다. 두 글자를 뜻은 앞의 목 牧에 있다. 기능적으로 양을 치는 사람인 셈이다.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나 기독교에서는 백성들을 '양'으로 보았던 것이다. 그렇다면 목사를 '목자'로 치환시켜도 될 것이다. 목사의 본질이자 사역의 최우선 순위이며, 어떤 것으로도 물러날 수 없는 고귀한 가치는 양을 돌보는 것이..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5. 21. 더보기 ›› 중고등부칼럼-성경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성경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새벽 창세기 32장 인생에서 ‘가장’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무엇이 될까? 지식의 근본, 지식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학자들의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아랍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인생의 진리를 알고 싶어 했던 어떤 황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지혜롭다는 학자를 불러 지식의 본질을 책으로 저술하라 했다. 12년 후 그는 황제에게 몇 권의 책으로 그것을 바쳤다. 황제는 너무 길다며 다시 한 권으로 줄이라고 명했다. 5년 뒤 심사숙고하여 한 권으로 축약하여 바쳤다. 황제는 이번에도 길다하며 몇 쪽으로 더 요약하라 명한다. 학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2년 동안 집에 칩거하며 몇 쪽으로 요약하여 황제에게 올린다. 황제는 이것..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5. 18. 더보기 ›› 독서 칼럼-독서삼도(讀書三到) 독서칼럼독서삼도(讀書三到) 심도(心到)·안도(眼到)·구도(口到) 요즘은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뜸해 진다. 아쉬운 마음이 든다. 어제는 사자성어 책을 뒤적 거리다 독서에 관련된 사사정어나 명언들을 노트에 옮겨 적어 보았다. 그중에 눈에 들어오는 사자성어가 있다. 독서삼도(讀書三到)이 그 주인공이다. 독서삼도는 독서을 어떻게 하느냐의 방법론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마음의 자세를 다루는 것이라 보아야 옳다. 삼도 즉 세가지는 무엇일까? 먼저는 심도(心到)이다. 심도(心到)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다음으론 안도(眼到)이다.눈으로 읽어야 한다. 세번째는 구도(口到)이다. 입으로 읽는 것을 뜻한다. 삼도는 순서를 말하거나 다른 독서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과 눈과 입이 하나가 되어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3. 5. 16. 더보기 ›› 728x90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