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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현존성에 관하여

그리스도의 현존성에 관하여 키르케고르 기구(祈求)에서 실존주의 포문을 열었던 키르케고르, 극심한 반대와 지지를 한 몸에 받은 철학과 신학의 이단아. 그러나 그는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이다. 권력과 타락한 전통을 거부하고 오롯이 예수만을 증거하며 살았다. 비록 그가 비약을 통해 합리적으로 하나님을 인지할 수 있다는 조직신학을 거부함으로 전통교회로부터 추방을 당하는 일도 당했지만 여전히 그는 신을 갈망하는 구도자로 사는데 자신을 과감하게 던졌다. 그는 서두에서 그리스도는 역사 속에 존재했던 분이 아니고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분이라고, 분이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여기 이 땅위를 걸으신 것은 1,800년 전의 일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사건들과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9. 19.

서평 김기현목사의 <성경 독서법>

성경 독서법저자 김기현출판사 성서유니온선교회 “정말 잘 나왔다.” 이 책을 보는 순간 든 생각이다. 그러면서도 ‘왜 이제 나온 것인지?’라는 불만도 든다. 책 중의 책이요, 가장 중요한 책이면서도, 그 책(The Bible) 읽는 방법에 대해 아직 단 한 번도 출간되지 않은 책이 바로 ‘성경 독서법’이다.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간간히 이곳저곳에서 성경 독서법에 대해서 나오기는 했다. 하지만 ‘성경 독서법’이란 한 가지 주제만으로 책이 나오기는 이 번이 처음 인 듯싶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이 나온 것이 참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왜 이제야 나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책에 미친 사람’으로 자칭하는 김기현 목사이다. 김기현 목사는 진즉에 자신의 책 읽는 방법을 소개한.. Book 2012. 9. 18.

육신을 따르는 자, 영을 따르는 자

육신을 따르는 자, 영을 따르는 자 오늘 성경 PSB를 하다 흥미로운 구절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롬8:5절입니다. 개역개정판에 따르면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로 번역 되어 있습니다. 개역한글판도 동일한 번역을 따릅니다. 쉬운 성경을 보니 이렇게 번역했더군요.“죄의 본성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죄의 본성이 바라는 일을 생각하지만,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성령이 바라시는 일을 생각합니다.” 쉬운 성경이 좀 더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번역 한 것 같습니다. 다른 번역을 더 봅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NIV판을 보니 아래와 같이 번역했습니다.“Those who live according to the sinful nature have their ..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9. 18.

중국어예배설교, 그리스도인의 기쁨 / 빌립보서 2:12-18

중국어예배설교그리스도인의 기쁨빌립보서 2:12-18 이 곳에 오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크신 은혜를 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위대한 힘은 무엇일까요? 제러드 다이아몬드라는 교수는 총, 균, 쇠(철)라고 말했습니다. 수전 케인이란 사람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소심한 사람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돈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권력’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자 여러분들은 무엇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성경에 보니,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신학자는 역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일터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을 움직.. 구약역사서 2012. 9. 15.

영적 독서법

영적 독서법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을 읽지 말고, 그대의 머리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심의 가책을 불러 일으키는 책을 읽어라. 토마스아 켐피스의 Thomas à Kempis 그리스도인들이 읽어야할 책의 우선 순위는 먼저는 영적 양식을 위해,둘째는 지적 양식을 위해,셋째는 삶을 성찰하기 위해서다. 단순한 쾌락만을 위한 독서는 지양해야 한다. 사람은 읽는대로 만들어지고, 말하는 대로 삶이 실현된다. Book 2012. 9. 14.

수요 기도회 찬양 콘티

수요 기도회 찬양 콘티2012년 9월 12일 할렐루야 높으신 주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루리라는 약속대로 오늘 이시간 찬양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온갖 열매로 갚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피었다지는 들풀도거룩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 다스리시는(F-G)주의 이름 높이며 예수 그리스도만 우리의 참된 위로와 소망이십니다. 내 영혼을 먹이시고 우리는 끝까지 안아주시고 힘주시는 친구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드립니다. 내 진정사모하는(찬88)만족함이 없었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친히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방황하는 우리에게 오려서 세우시고 일꾼 삼으신 주님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는 전도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죄악된 세상을온만다해 HYMN 2012. 9. 11.

지혜를 배우는 순간, 소포클레스(B. C. 496-406)의 [아이아스] 중에서

지혜를 배우는 순간 ‎"슬기로운 생각이 없는 곳에 행복이 없느니라. 오만한 자의 큰 소리는 언제나 천벌을 받으며 그는 늙어서야 지혜를 배우게 되느니라." 고대 그리스 소포클레스(B. C. 496-406)의 [아이아스] 중에서 Book 2012. 9. 11.

시간 도둑들<모모> 미하엘 엔데

시간 도둑들 미하엘 엔데의 라는 소설에 나오는 일부분이다. “세상에는 아주 중요하지만 너무나 일상적인 비밀이 있다. 모든 사람이 이 비밀에 관여하고,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깊이 관여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대개 이 비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비밀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재기 위해서 달력과 시계가 있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사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한 시간은 한없이 계속되는 영겁과 같을 수도 있고, 한 순간의 찰나와 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 한 시간 동안 우리가 무슨 일을 겪는가에 달려 있다.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거니까.” 그리고 나서 시간 은행에서 나왔다는 회색 신사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 Book 2012. 9. 10.

공주의 딜레마

공주의 딜레마 Princess Catherine 어느 나라 왕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공주가 있었다. 동화나 전설에 나오는 공주는 언제나 그 나라에서 ‘가장’ 예쁘다. 하여튼 왕은 이제 혼기가 다 된 공주에게 결혼을 시킬 참이다. 왕은 전 국민에게 이렇게 선포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을 가진 자가 가장 아름다운 공주를 얻을 것이다.” 이 소문을 들은 세 왕자가 자신들이 지닌 가장 값진 보물을 들고 공주를 찾아간다. 왕자들은 길을 가면서 서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물이 가장 귀하다고 자랑한다. 왕자들이 가진 세 가지 보물은 정말 세상에서 얻기 힘든 귀한 보물이다. 맨 처음의 왕자는 천리안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천리안으로 보면 바로 앞에서 보듯 상세하게 볼 수 있다. 두 번째 왕자는.. 일상이야기/팡......세 2012. 9. 9.

중국어예배설교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빌 2:1-11)

중국어예배설교그리스도를 본받는 삶빌립보서 2:1-11 환영/ 할렐루야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찾아오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복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성도들이 본 받아야할 모범이고, 성도가 살아가야할 이유가 되십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물론 나쁜 습성이 아니라 좋은 면에서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이 아이가 누구를 닮았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마는 아빠를 닮고, 입술은 엄마를 닮았다고 하면서 좋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닮은 사람들을 좋아하게 되어 .. 구약역사서 2012. 9. 8.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의 독서법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의 독서법 이글은 조선후기의 실학자이자 문인이며, 박학으로 유명했던 탁월한 학자인 이덕무의 독서에 대한 글을 소개해 봅니다. 이덕무의 독서법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책을 보는 방법에 대하여 1. 먼저 책의 개요를 살펴라. 성급한 사람들은 대개 책을 집어들면 곧바로 내용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진정한 독서가라면 책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출판사, 저자, 역자, 책의 목차 등을 살펴본 다음에 이 책이 어떤 책인지를 알고 읽기 시작 할 것을 권면한다. “책을 볼 때에는 서문, 범례, 저자, 교정자 그리고 권질이 얼마 만큼이고 목록이 몇 조목인지를 먼저 살펴서 책의 체제를 구별해야지, 대충대충 넘기고서 책을 다 읽었다고 하면 .. Book 2012. 9. 6.

서평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빌 하이벨스

사랑하면 전도합니다Just Walk Across the Roomby Bill Hybels ‘사랑하면 전도합니다.’ 이 식상한 말에 설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공감하는 문장이다. 사랑하면 전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장을 그대로 풀어 본다면 전도는 목적이 되고, 사랑은 전도의 조건이 된다. 그러나 목표 지향적이 아니라 과정중심적인 필연이다. 먼저 사랑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전도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제목이 불만이다. 원제목은 이런 평범하고 식상하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 원제목은 ‘Just Walk Across the Room’이다. 방을 건너가서 걸으라? 그런 뜻이 아니다. 방은 안전한 곳이고 그곳을 건너가 함께 걸으라는 뜻이다. 전도하기 위해서는 성령이 빌립에.. Book 2012. 9. 6.

갓피아 추천 도서(2012년 9월)

갓피아 추천 도서(2012년 9월) 교회는 이긴다 / 옥한흠 목사 / 국제제자훈련원크리스천 무신론자 / 크레이그 그로셸, 최종훈 역 / 비전북우물을 파는 사람 / 이어령 / 두란노 Book 2012. 9. 6.

서평 존 스토트의 <기독교의 기본진리> Basic Christianity

존 스토트의 Basic Christianity 이 책이 처음 출간될 때는 50년 전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50년 전에 출간한 책을 재출간하는 것이다. 그동안 50년 동안 한결 같이 사랑 받아온 기독교의 기본진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진리를 풀어내고 있다. 리처드 커닝햄 목사는 ‘명쾌하고 분명하며 강력하다.’고 평했다. 윌리엄 반 더 하트 목사는 ‘모호함과 혼돈의 시대에는 나는 이 책 외에 다른 책을 추천할 생각을 할 수 없다.’고 까지 평했다. 릭 웨렌 목사는 ‘특별히 사람들과 직접 대면하는 경제적, 정계, 학계, 미디어와 연예, 저널리즘계의 지도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평가한다. 이 책을 읽는 어느 장군의 고백이다. “저는 40,000피트 상공의 영국 공군.. Book 2012. 9. 5.

안데르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다.

안데르센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다. Hans Christian Andersen 안데르센,그의 정식 이름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이다. 안데르센이 위대한 작품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그러한 삶을 살아나왔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그것이 고통이고 아픔이었지만, 작가로서의 삶으로 변신하자 그의 고통은 작품의 밑천이 되었다. 구두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돌아 가시자 공장에서 일하며 가난을 이겨내야 했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코펜하겐으로 갔으나 아무도 자신의 실력을 인정해 주지 않아다. 의 배경에는 가난하여 구걸까지 해야 했던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글이다. 은 어렸을 때 나폴레옹 전쟁에 참전했다고 돌아온 아버지가 서리가 내리던 밤에 신경.. 일상이야기/목회칼럼 201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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